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폰 화면 주시거리 기능이란 무엇인지 기준 및 측정 원리에 대해 살펴보고, 아이폰 화면 주시거리 끄기 켜기 설정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시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화면과 눈 사이의 거리가 너무 가까울 경우, 눈의 피로가 가중되고 장기적으로는 근시와 같은 시력 저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애플은 사용자들이 건강한 시력 보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아이폰 화면 주시 거리 알림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화면을 지나치게 가까이서 볼 경우, 기기에서 경고 알림을 띄워 화면과의 거리를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TrueDepth 카메라가 사용자의 얼굴과 화면 사이의 거리를 측정해, 30cm 이내로 너무 가까워지면 이를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유용한데, 어린이들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올바른 습관을 기르고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13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가족 공유 그룹에 속해 있을 경우 이 기능은 자동으로 활성화되며, 부모는 이를 통해 아이들의 시력 보호를 더욱 신경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능이 모든 사용자에게 항상 유용하게 느껴지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사용 중에 기기를 가까이 대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때, 이 알림이 반복적으로 뜨는 것이 번거롭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집중해서 보거나 누워서 사용하는 경우, 이러한 알림은 사용자에게 귀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선 아이폰 화면 주시거리 기능의 알림 기준 및 측정 원리에 대해 살펴보고, 아이폰 화면 주시거리 끄기 켜기 설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이폰 화면 주시거리 기능이란? 알림 기준 및 측정 원리
아이폰의 화면 주시 거리 기능은 사용자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기능으로, TrueDepth 카메라 시스템을 이용해 사용자가 화면과의 거리를 인식하고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iOS 17부터 도입되었으며,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올바른 거리에서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림이 뜨는 기준
화면 주시 거리 기능은 사용자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약 30cm 이하의 거리에서 장시간 사용할 때 경고를 표시합니다. 30cm는 눈과 화면 사이의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거리로, 이를 초과해 가까이에서 화면을 볼 경우 시력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기능은 일정 시간 동안 이 거리가 유지될 때 경고 알림을 표시하는데, 일반적으로 1분에서 5분 사이의 시간이 기준이 됩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화면에 “기기와의 거리가 너무 가깝습니다”라는 경고 문구가 나타나며, 사용자는 이 알림이 표시된 후 화면을 멀리해야 합니다. 사용자가 기기와 눈 사이의 거리를 30cm 이상으로 멀리하면, 알림이 사라지고 기기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알림이 발생한 후에는 거리를 조정하지 않으면 기기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측정 원리
이 기능의 핵심은 TrueDepth 카메라 시스템입니다. TrueDepth 카메라는 원래 Face ID 기능에 사용되던 카메라 기술로, 3D로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 화면 주시 거리 기능은 이 카메라를 이용해 사용자가 기기를 볼 때의 얼굴 위치와 화면 사이의 거리를 측정합니다.
TrueDepth 카메라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얼굴과 기기 화면 사이의 실제 거리를 측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카메라는 사용자의 얼굴을 이미지나 동영상으로 저장하지 않으며, 오로지 거리만을 인식합니다. 이 데이터는 기기 내부에서만 처리되며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TrueDepth 카메라는 사용자의 얼굴이 화면에 너무 가까워지면 이를 즉시 감지하여 알림을 표시합니다. 이때, 알림은 화면을 덮어 기기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만들어 사용자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합니다. 사용자는 기기와의 거리를 30cm 이상 유지한 후 ‘계속’ 버튼을 눌러 알림을 해제하고 기기를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왜 30cm가 기준인가?
30cm는 대부분의 시각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눈과 화면 사이의 적정 거리입니다. 이 거리를 유지할 경우,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근시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화면을 지나치게 가까이서 볼 경우, 눈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며, 이로 인해 눈의 피로가 증가합니다. 장기적으로 이런 습관은 근시나 다른 시각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폰 화면 주시거리 알림 끄기 켜기 설정 방법
앞선 세션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아이폰 화면 주시거리 알림 기능은 사용자가 기기를 너무 가까이에서 장시간 사용하면 경고 알림을 표시해 시력을 보호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iOS 17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보호하는 데 유용합니다.
기본 활성화: 13세 미만 어린이가 가족 공유 그룹에 속해 있는 경우, 이 기능은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기기: 화면 주시 거리 기능은 TrueDepth 카메라가 있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Face ID가 지원되는 기기에서 동작합니다.
다음은 아이폰 화면 주시거리 알림 기능을 켜고 끄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1. 아이폰 설정앱 > “스크린 타임” 선택
먼저, 아이폰에서 기본 설정 앱을 엽니다. 그 다음 설정 메뉴에서 스크린 타임 항목을 찾아 탭합니다. 스크린 타임은 사용자가 기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관리하는 기능으로, 화면 주시 거리 설정도 이곳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스크린 타임 > “화면 주시 거리” 찾아서 선택
스크린 타임 메뉴에서 아래로 스크롤하면 화면 주시 거리 옵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항목을 선택해 줍니다.
3. 아이폰 화면 주시거리 끄기 켜기 설정
화면 주시 거리 옵션을 선택하면 해당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는 토글이 표시됩니다.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토글을 켜짐으로, 기능을 비활성화하려면 꺼짐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참고로 애플 지원 페이지에서 아이폰 화면 주시거리에 대해 가볍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선 아이폰 화면 주시거리 기능의 알림 기준 및 측정 원리에 대해 살펴보고, 아이폰 화면 주시거리 끄기 켜기 설정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아이폰 스크린타임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