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Excel 엑셀 천단위 절사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엑셀 천단위 구분해서 표시하고 셀서식 설정을 통해 엑셀 천단위 절사 방법을 상세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엑셀은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널리 쓰이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Microsoft Office의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로, 단순히 테이블로 데이터를 정리하는 용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방대한 자료를 입력하고 분석, 통계 처리하는 데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엑셀을 사용하면 숫자 연산, 함수 계산, 차트 시각화, 조건부 서식, 피벗 테이블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다룰 수 있어 많은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초적인 자료 분석부터 고급 통계에 이르기까지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 재무 분석 시 여러 종류의 금액 데이터를 엑셀에 입력하거나, 통화 단위가 다른 환율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때, 혹은 여러 지표와 지수를 산출해야 할 때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그러나 막상 현업이나 일상에서 엑셀로 업무를 하다 보면, 가끔씩 소수점이 길게 이어지거나 금액이 매우 큰 데이터 값을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123,456,789.987 같은 금액 데이터, 혹은 억 단위 이상의 규모로 이루어진 비용, 매출, 재무 상태 수치 등을 다룰 때가 대표적입니다. 이렇게 값이 커질수록 시각적으로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고, 특정 단위(원, 천 원, 만 원, 천 단위 등)로 데이터를 정돈해야 할 필요성이 생깁니다.
이때 자주 쓰이는 방법이 엑셀 천단위 절사(어느 특정 자리 아래를 잘라버리는 것), 혹은 절상(해당 자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 또는 반올림(가장 가까운 기준 자리수로 데이터를 정리)입니다. 이러한 기능을 엑셀에서 자유자재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더불어 깔끔한 보고서나 산출물을 만들어낼 때, 보기 좋게 숫자 자릿수를 줄이거나 단위를 간소화하여 표현해야 하는 상황도 자주 생깁니다.
특히 “엑셀 천단위 절사“는 금액이 억 단위를 넘어가는 경우에 굉장히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12,345,678원의 금액을 12,345천 원으로 줄여서 보여주거나, 세금 계산서와 같은 서류 양식에서 일시적으로 끝 세 자리(원 단위 부분)만 잘라 금액을 표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모르고 있다면 일일이 계산기로 천 단위를 나누어서 타이핑해야 할 수도 있지만, 엑셀의 셀 서식과 함수 기능을 잘 이용하면 손쉽게 “원하는 자리”를 없앨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엑셀 천단위 절사 방법에 대해 표시 형식 기능, 셀서식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엑셀 천단위 절사 방법
이번 섹션에서는 “표시 형식”을 활용하여 엑셀 천단위 절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복잡한 수식을 몰라도 셀 서식만 잘 설정하면 원하는 자리만큼 간편히 값을 줄여서 표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데이터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아래는 가상의 데이터를 인용한 예시 표입니다. 어떤 모델별로 USD(달러) 매입가가 있고, 이를 원화로 환산해 놓았습니다. 원화 금액이 꽤 큰 수치이기 때문에, 합계(총계)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다고 가정해 봅시다. (환율과 금액 수치는 임의로 설정한 예시입니다.)
모델명 | 매입가(USD) | 원화 환산(원) | 총계(원) |
---|---|---|---|
ITmanual-A | 1,200 | 1,560,000 | 4,680,000 |
ITmanual-B | 1,300 | 1,690,000 | 6,760,000 |
ITmanual-C | 1,500 | 1,950,000 | 7,800,000 |
합계 | – | – | 20,000,000 |
위 표에서 보시다시피 총계(원)가 2천만 원에 이르러, 일일이 모든 숫자를 쓰면 길어 보일 수 있습니다. 보고서에서 천 단위를 잘라내 간략히 표기한다면 좀 더 깔끔하게 보입니다.
1. 천 단위 구분 기호 표시하기
먼저 해당 셀들(위 예시에서는 ‘총계’ 열)을 모두 드래그해 선택합니다. 그다음, [홈] 탭 → [표시 형식] 그룹에서 쉼표(,) 아이콘을 누릅니다.
그러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기본적으로 숫자에 천 단위 구분 기호(,)가 적용됩니다.(예: 20000000 → 20,000,000)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센터 페이지에서 엑셀 천단위 표시 및 구분 방법에 대해서 가볍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2. [Ctrl + 1]로 셀 서식 열기 > 사용자 지정 서식으로 천 단위 절사
이후 [Ctrl + 1] 단축키를 눌러 [셀 서식] 창을 엽니다. 혹은 선택한 셀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셀 서식]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셀 서식 창에서 [표시 형식] → [사용자 지정]으로 이동합니다.
사용자 지정 서식에 #,##0, 라고 쉼표를 하나 더 추가해 줍니다.
쉼표(,)를 한 번 추가할 때마다 ‘천 단위’씩 절사되는 효과가 납니다.
위와 같이 설정하면, 원래 값이 20,000,000원이라면, #,##0, 서식을 적용했을 때 20,000(즉, 원래 금액의 뒤 3자리가 잘림)으로 표시됩니다. 만약 만 단위(뒤 4자리)를 절사하고 싶다면 쉼표를 두 번(,,) 추가하는 식으로 응용할 수도 있습니다.
3. 서식에 텍스트 붙이기 (‘천원’ 등)
- 마지막으로, 절사된 숫자 뒤에 ‘천원’ 같은 텍스트를 붙이고 싶다면, 다시 셀 서식에서 사용자 지정 서식에 아래와 같이 적어줍니다.
사용자 지정 서식에 #,##0,"천원" 라고 "천원"을 더 추가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실제 값이 20,000,000이어도, 셀에는 20,000천원 으로 표시됩니다. 단순히 보이는 형식이 바뀌는 것이므로, 셀 자체에 입력된 ‘실제 값’은 변하지 않습니다. 보고서나 문서를 작성할 때, “천원” 표시를 통해 숫자의 단위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어 실무에서 매우 편리합니다.
위 단계를 거치면, 테이블에서 총계(원) 칸이 엑셀 천단위 절사 표시가 되어 20,000천원 처럼 깔끔하게 표시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필요한 자리(원 단위)는 제거되므로, 더 쉽게 금액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숫자가 너무 길어서 혼동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보고서, 통계, 재무 데이터에서 숫자가 너무 커 혼란스럽다면, 엑셀에서 천 단위나 만 단위로 잘라 위와 같은 방법으로 엑셀 천단위 절사 표시 등의 방법으로 간소화하면 훨씬 편리합니다. 표시 형식만으로도 쉽게 절사된 모습(시각적 결과)을 얻을 수 있고, 실제 숫자를 변경하고 싶다면 ROUND 함수(ROUNDUP, ROUNDDOWN 등)를 활용하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Excel 엑셀 천단위 절사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엑셀 천단위 구분해서 표시하고 셀서식 설정을 통해 엑셀 천단위 절사 방법을 상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엑셀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Excel 실무] 엑셀 IFERROR 함수 사용 꿀팁 1분 끝내기 (#DIV/0!, #N/A, #REF! 오류 처리 방법)
Excel 엑셀 소수점 표시 설정 2가지 방법 (셀서식, 표시형식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