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애플워치 극장모드, 방해금지모드, 무음모드 3개를 중심으로 제어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 편리한 모드 사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애플워치는 애플의 스마트워치 제품이며, watchOS라는 전용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현재 2023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시계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애플의 시계 시장 점유율은 스위스의 시계 산업 전체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는 처음 2015년에 선보였으며, 그 이후로 총 8차례의 업데이트를 거치며 현재는 Apple Watch Series 8를 시장에 내놓고 있습니다.
애플워치는 주로 아이폰과 페어링하여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제공하나, 아이패드와의 직접적인 연동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2017년에 셀룰러 네트워크에 독립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되며, 애플워치는 자체적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습니다. 그러나, iPhone 없이 애플워치의 대다수 기능을 활용하는 것은 여전히 제한적입니다.
셀룰러 기능을 가진 애플워치는 watchOS 6부터 Cellular API를 지원하게 되어, iPhone이 꺼져 있거나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아도 애플워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결과, SNS, 메시지 앱, 음악 스트리밍 등의 대부분 앱들이 애플워치에서 독립적으로 작동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애플워치 전용 App Store의 출시로 이론적으로 iPhone 없이도 애플워치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워치는 iOS 8.2 이상이 설치된 iPhone 5 이상과 호환되며, watchOS가 출시된 해당 년도의 iOS를 지원하는 iPhone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애플워치는 다양한 편리한 모드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표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애플워치 극장모드, 방해금지모드, 무음모드 중심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애플워치 제어센터 진입 방법 및 개별 기능에 대해 정리해보고 애플워치 극장모드, 방해금지모드, 무음모드 순서대로 설정 방법 및 상세 기능 정의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애플워치 제어센터 진입 방법
애플워치의 제어센터는 사용자가 애플워치의 다양한 기능과 설정을 쉽게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애플워치 제어센터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애플워치 화면의 바닥에서 위로 스와이프하면 나타납니다.
애플워치 제어센터 각 기능 개요
애플워치 제어센터에서는 애플워치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거나, 비행기 모드를 켜고 끄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애플워치를 찾기 위한 ‘핑 iPhone’ 기능, 극장 모드, 방해금지 모드, 무음 모드와 같은 특수 모드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애플워치의 Wi-Fi 상태를 확인하거나 연결을 변경하고, 물이 들어온 경우 스피커에서 물을 제거하는 ‘물 방출’ 기능도 제어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제어센터의 전체 기능에 대해 상세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아래 이미지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해둔 부분 – 애플워치 극장모드, 방해금지모드, 무음모드 및 배터리상태 검토가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기능으로 애플센터 제어센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사용빈도는 아이폰을 찾을 때 쓰는 iPhone 핑하기 기능입니다.)
아래 기능들은 상대적으로 자주 사용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 극장모드
애플워치 극장모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극장이나 영화관에서 시청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드입니다.
이 모드를 켜면 애플워치의 화면이 자동으로 켜지지 않으며, 알림은 진동으로만 받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어두운 환경에서 갑자기 시계 화면이 켜져 주변 사람들을 방해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드를 활성화하려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애플워치의 제어 센터를 열고 (화면 아래에서 위로 스와이프) 극장 모드 아이콘(컴파일 된 콤비네이션 마스크 모양)을 선택하면 됩니다.
좀 더 애플워치 극장모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화면 깨우기 기능이 꺼집니다: 일반적으로는 손목을 들어올리면 애플워치의 화면이 켜지지만, 극장 모드가 켜져 있으면 이 기능이 꺼집니다. 따라서 움직임에 의해 화면이 켜지는 것을 방지하고, 어두운 공간에서 눈부심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무음 모드가 켜집니다: 극장 모드가 활성화되면, 모든 소리와 진동 알림이 꺼집니다. 따라서 영화나 공연 중에 소리나 진동이 사람들을 방해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애플의 공식 애플워치 사용설명서 페이지에서도 여기 링크를 통해 애플워치 극장모드에 대해 가볍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 방해금지모드 (집중모드)
애플워치 방해금지모드는 어떤 알림도 받고 싶지 않은 상황, 예를 들어 중요한 회의 중이거나 깊은 잠을 자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이 모드를 켜면 모든 알림이 차단되며, 시계는 진동하거나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사실 정식 명칭은 방해금지모드/집중모드 입니다.
애플워치 방해금지모드를 활성화하려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제어 센터를 열고 달 모양 아이콘을 선택해주면 됩니다.
참고로 방해금지모드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아래와 같이 설정이 가능합니다. 방해금지모드 또는 수면모드 선택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애플워치 수면 모드는 사용자가 더 나은 수면을 위해 설계된 기능으로 애플워치의 화면을 어둡게 하고, 알림을 중지하여 사용자가 편안하게 잠에 들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추적하고 분석하여,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면 모드를 활성화하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 화면이 어둡게 됩니다: 이는 애플워치의 밝은 화면이 사용자를 깨우는 것을 방지합니다. 수면 모드가 켜져 있을 때는 화면이 꺼져 있고, 화면을 보려면 탭하거나 디지털 크라운을 돌려야 합니다.
- 알림이 중단됩니다: 수면 모드가 켜져 있을 때는 모든 알림이 중단되어, 알림 소리나 진동이 사용자를 깨우는 것을 방지합니다.
애플워치 방해금지모드를 누르면 방해금지모드 시간을 아래와 같이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무음모드
애플워치 무음모드는 소리 없이 진동 알림만을 받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이는 사무실이나 도서관, 강의, 음악회 등과 같이 조용한 환경에서 소리 알림이 방해가 될 수 있는 상황에 적합합니다. 무음 모드를 켜면, 애플워치는 소리 알림 대신 진동으로 알림을 알려줍니다.
무음 모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제어 센터를 열고 종 모양 아이콘을 선택해주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활성화하면 됩니다.
애플워치의 무음모드는 시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리를 끄는 기능으로 이 모드가 활성화되면, 애플워치는 진동을 통해 알림을 제공하지만, 알림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애플워치 배터리 잔량 표시
사실 애플워치 배터리 소모는 생각보다 무척 빠른 편입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자주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게 되는데요,
다행히도 애플워치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제어센터를 통해 현재 배터리 수준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어센터에 퍼센트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이 바로 애플워치 배터리 잔량입니다.
해당 부분을 길게 누르면 아래 이미지아 같이 저전력모드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저전력모드에 진입하면 아래와 같은 기능이 비활성화 됩니다.
- ‘항상 켬’ 화면
- 불규칙한 박동, 고심박수 및 저심박수에 대한 심박수 알림 기능
- 백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심박수 측정 기능
- 백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혈중 산소 측정 기능
- 운동 시작 알림 기능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표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애플워치 극장모드, 방해금지모드, 무음모드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우선 애플워치 제어센터 진입 방법 및 개별 기능에 대해 정리해보고 애플워치 극장모드, 방해금지모드, 무음모드, 배터리 잔량 확인 순서대로 설정 방법 및 상세 기능 정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애플 기기 사용법 및 노하우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