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폰 이심 등록 방법 및 아이폰 eSIM 활성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해외 출장 또는 해외 여행 중에 현지에서 빠르게 사용 가능한 아이폰 이심 등록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심(eSIM)이란 “embeded SIM”의 줄임말로 ‘내장형 SIM 카드’라는 뜻입니다. 기존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SIM 카드는 물리적인 칩으로 핸드폰에 삽입되어 사용하는 반면, 이심은 스마트폰에 미리 내장되어 있고, 사용자가 직접 정보를 다운로드하여 활성화하는 시스템입니다.
국내에서는 22년 9월 1일부터 SKT, KT, LG U+ 이동통신 3사의 eSIM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했는데요, 아이폰 이심 등록 가능 기기(eSIM 지원 단말기)는 아이폰 Xs 이후 출시된 모델이고 삼성 갤럭시 기종은 Z플립4, Z폴드4 이후 출시된 모델입니다.
실은 아이폰의 경우에는 오래전부터 아이폰 이심 등록이 가능하도록 기기에서 제공했지만 통신사 입자에서는 득보다 실이 많은 부분이라 도입자체가 지지부진하다가 뒤늦게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이심(eSIM)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해외 여행이나 해외 출장을 가는 경우에도 이심을 편리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를 들어 해외에 가기 전에 이심 호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 도착하는 나라의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이심 패키지를 구매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선 이심(eSIM)이란 무엇인지 유심(uSIM,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과 이심(eSIM) 차이점에 대해 정리해보고, 해외 이심 사용 방법을 중심으로 아이폰 이심 등록 방법 (아이폰 이심 활성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심과 이심 차이점
심카드란(SIM Card)란 ‘Subscriber Identity Module’의 줄임말로, 사용자의 신분을 확인하는 모듈입니다. 휴대전화를 사용하려면 통신사에서 발급하는 SIM 카드가 필요하고, 이 카드를 물리적 형태 등 소프트웨어 형태든 휴대폰에 넣어야만 전화나 문자, 데이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여기에서 유심(uSIM, Universal SIM)과 이심(Embeded SIM)의 가장 큰 차이점은 유심이 물리적인 카드 형태로 존재하고 이를 디바이스에 삽입하여 사용하는 반면, 이심은 디바이스 내부에 미리 내장되어 있는 형태라는 점입니다.
유심과 이심의 장단점
유심의 장점으로는 교체가 간편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다른 통신사로 변경하고 싶거나, 해외에서 사용할 로컬 SIM 카드를 삽입하려면 물리적인 유심 카드만 교체하면 됩니다. 반면에 단점은 핸드폰에 유심 카드 슬롯이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카드를 잃어버리거나 손상될 위험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심의 장점은 여러 개의 프로필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여러 통신사의 서비스를 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특히 해외 여행객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이심은 물리적인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므로, 디바이스의 설계 유연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이심을 지원하는 디바이스와 이동통신사가 한정적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이심 사용 방법
아이폰 이심 등록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요, 다만 등록 전에 몇 가지 주의할 점들이 있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우선 아이폰 이심 등록 전 주의사항과 함께 아이폰 이심 등록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이폰 이심 등록 전 주의사항
- 모델 호환성 확인: 모든 아이폰 모델이 이심을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폰의 경우, iPhone XS, XS Max, XR, 그리고 이후 모델부터 이심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 중인 아이폰 모델이 이심을 지원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삼성 갤럭시 기종은 Z플립4, Z폴드4 이후 출시된 모델)
- 통신사의 지원 여부: 아이폰이 이심을 지원한다고 해도, 사용하는 통신사가 이심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통신사가 이심을 지원하는지 미리 확인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심 정보 삭제 시 주의: 아이폰에서 이심 정보를 삭제하면, 해당 이심에 저장된 통신사 정보도 함께 삭제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잘못 삭제하는 경우 복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폰 이심 등록 후 접속이 안된다고 바로 삭제하면 복구가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폰 이심 등록 방법 (해외 이심 사용 사례)
우선 해외여행 또는 해외출장 전에 이심을 구매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SM-DP+주소와 활성화코드라는 것을 받게 됩니다. 이 부분을 메모장 등에 잘 메모해둡니다.
실은 QR코드도 있긴 하지만 이를 프린트했다가 다른 사람이 촬영하여 등록하거나 하면 다시 재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해당 SM-DP+주소와 활성화코드를 복사/붙여넣기가 가능하도록 메모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외여행 또는 출장 중에 이심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가급적 현지에 도착해서 등록/활성화 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통신사마다 활성화 여부 등이 다르지만 보통 일반적으로 국내에서는 등록/활성화자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안된다고 삭제하거나 하면 아예 해당 이심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입니다.
해외 이심 사용 사례를 중심으로 아이폰 이심 등록 방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설정 앱 > 셀룰러 > “eSIM 추가” 선택
‘설정’ 앱을 열고, ‘셀룰러’ 항목을 찾아 눌러 줍니다.
셀룰러 설정 화면이 나타나면 “eSIM 추가” 항목을 선택해 줍니다.
2. 셀룰러 설정 > QR 코드 사용 > “세부사항 직접 입력” 선택
셀룰러 설정 화면이 나타나면 “QR 코드 사용”을 선택 합니다.
그 다음 카메라 화면과 함께 QR 코드 스캔 화면이 나타나면 QR코드를 스캔해주어도 되지만 만약 앞선 세션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활성화 코드 등을 메모해두었다면 “세부사항 직접 입력”을 선택 합니다.
3. 활성화 코드 입력 하기 > eSIM 활성화
활성화 코드 입력 창이 나타나면 앞서 메모한 SM-DP+주소와 함께 활성화 코드를 입력해줍니다.
그 다음 마지막으로 eSIM 활성화 화면이 나타나면 하단의 “게속” 버튼을 눌러 주면 됩니다.
추가로 이심 활성화가 완료되면 ‘셀룰러’ 메뉴에서 이심이 제대로 추가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메인’ SIM 카드와 함께 추가된 이심이 모두 확인되어야 합니다.
또한 해외여행/출장 중 사용할 예정이라면 추가한 이심의 설정에서 ‘데이터 로밍’을 활성화합니다. 단, 국내에서 사용하던 ‘메인’ SIM 카드의 ‘데이터 로밍’은 비활성화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의 데이터 사용이 이심으로만 이루어지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셀룰러 데이터 사용은 기존 국내에서 쓰는 “메인”이 아니라 새롭게 추가한 “이심”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참고로 아이폰 듀얼심 사용 방법 (uSIM + eSIM)에 대해서는 공식 아이폰 사용법 관련 페이지에서도 가볍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선 이심(eSIM)이란 무엇인지 유심(uSIM,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과 이심(eSIM) 차이점에 대해 정리해보고, 해외 이심 사용 방법을 중심으로 아이폰 이심 등록 방법 (아이폰 이심 활성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아이폰 통신사 서비스/네트워크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