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의 개념부터, 은행 인터넷뱅킹으로 직접 발급받는 전체 절차, 그리고 발급 후 어디에서 쓸 수 있고 어디에서는 쓸 수 없는지 사용처까지 화면 그대로 완벽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아래 글은 아래 테스트 날짜와 기기, 브라우저 버전에서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 완료 하였습니다.
테스트 날짜 : 26년 8월 5일
윈도우 버전 : Windows 11 Home / 25H2
Edge 브라우저 버전 : 151.0.4129.59
발급 은행 : KB국민은행 기업뱅킹(인증센터-기업)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첫 거래처와 계약을 맺은 뒤,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려고 국세청 홈택스에 로그인했다가 당황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평소 인터넷뱅킹이나 연말정산에 잘 쓰던 공동인증서로 분명히 로그인은 되는데, 막상 세금계산서 발급 버튼을 누르면 “사용 가능한 인증서가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홈택스에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하려면 일반 공동인증서가 아니라 사업자 전용 인증서인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용도와 발급 경로, 수수료가 전혀 다른 별개의 인증서입니다.
전자세금계산서는 사업자가 재화나 용역을 공급할 때 부가가치세 징수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발급하는 법정 증빙입니다. 법인사업자는 물론 일정 규모 이상의 개인사업자에게도 발급 의무가 있으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미발급·지연발급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상가나 오피스텔을 임대하는 임대사업자 역시 매달 임차인에게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하고,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선 헷갈리기 쉬운 공동인증서의 종류를 개인용과 기업용으로 나누어 정리하고,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가 정확히 무엇인지 짚어본 뒤, 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한 실제 발급 방법을 화면 순서대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024년부터 도입된 더 편리한 대안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공동인증서 종류 총정리와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의 정체
먼저 가장 많이 혼동하는 부분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흔히 “공인인증서”라고 부르던 그것은 2020년 12월 10일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공인 지위가 폐지되면서 현재는 공동인증서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이름만 바뀌었을 뿐 발급 기관과 사용 방식은 사실상 동일합니다.
중요한 건 공동인증서가 하나의 종류가 아니라 용도별로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다는 점입니다. 개인 고객 기준으로는 아래 3가지가 존재합니다.

1. 은행/신용카드/보험용 (개인) — 무료
가장 널리 쓰이는 인증서입니다. 인터넷뱅킹, 국세청 연말정산, 온라인 보험거래, 전자민원서비스,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무료입니다. 대부분의 개인이 보유한 인증서가 바로 이것인데, 이 인증서로는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없습니다.
2. 범용개인 인증서 — 4,400원/연간
인증서가 필요한 모든 전자거래에 사용 가능합니다. 인터넷뱅킹, 온라인 주식거래,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 전자민원서비스 등을 폭넓게 처리할 수 있고 유효기간은 1년입니다.
3. 전자세금용 (기업 특수목적) — 4,400원/연간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입니다. 개인 고객이라도 영업점에서 개인사업자번호를 사전에 등록해 두었다면 개인뱅킹 인증센터에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유효기간은 1년이며 수수료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연 4,400원입니다.
기업 고객 기준으로도 마찬가지로 3가지 갈래가 있습니다.
1. 은행/신용카드/보험용 (기업) — 4,400원/연간
인터넷뱅킹, 온라인 보험거래, 전자민원서비스, 신용카드 업무에 사용합니다. 개인용과 달리 기업용은 무료가 아니라 연 4,400원이라는 점을 많이들 놓칩니다.
2. 범용기업 인증서 — 110,000원/연간
조달청 전자입찰, 인터넷뱅킹,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 전자민원서비스는 물론 전자세금계산서 업무까지 전부 처리할 수 있는 최상위 인증서입니다. 이미 범용기업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면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를 따로 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3. 전자세금용 (기업 특수목적) — 4,400원/연간
전자세금계산서 업무만 처리하는 특수목적 인증서입니다. 조달청 입찰 같은 업무는 하지 않고 세금계산서만 발행하면 되는 대부분의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연 11만 원짜리 범용기업 대신 연 4,400원짜리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가 압도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정리하자면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란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이용하기 위한 전용 공동인증서로, 국세청 사이트와 전자세금계산서 관련 사이트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인증서입니다. 은행에서 발급받지만 정작 그 은행의 인터넷뱅킹에서는 쓸 수 없다는 점이 가장 독특한 특징입니다.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 사용처와 사용 불가한 곳
발급 전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부분입니다.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는 이름 그대로 전자세금 업무 전용이기 때문에 사용처가 명확하게 제한되어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곳
1.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 —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조회·전송 2. 국세청 모바일 홈택스(손택스) 앱 3.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대행사(ASP) 사이트 4. 자체 구축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시스템(ERP) 5. 국세청이 제공하는 각종 민원업무
사용 불가능한 곳
1. 은행 인터넷뱅킹 (발급받은 그 은행 포함) 2. 조달청 나라장터 전자입찰 3.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 4. 일반 전자민원 서비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아직도 일부 은행 안내 페이지나 오래된 블로그 글에는 사용처로 “국세청 e세로 사이트(www.esero.go.kr)”가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e세로는 2015년 2월 홈택스로 통합되면서 사실상 폐지된 서비스입니다. 현재는 홈택스 한 곳에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조회·전송을 모두 처리하므로, e세로 주소를 찾아 헤맬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또 하나,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았다고 해서 그 은행의 기업뱅킹 로그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뱅킹 이체나 조회 업무를 하려면 별도로 은행용 공동인증서나 각 은행의 자체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실제로 KB국민은행 인증센터에도 “뱅킹 거래할 땐 전자세금용인증서 대신 KB국민인증서(기업)”이라는 안내가 붙어 있을 정도입니다.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 발급 준비물과 발급 조건
거창하게 준비물이라고 했지만 별도로 챙길 서류가 있다기보다는, 발급이 가능한 상태인지 조건을 미리 확인하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조건을 못 맞춰서 발급 화면 중간에 막히는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에 미리 체크해 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1. 은행에 사업자등록번호가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 모두 해당 은행에 사업자번호가 등록된 고객이어야 발급이 가능합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처음 영업점에서 계좌를 만들 때 단순히 통장만 만들지 말고,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 사업자번호를 등록해 두어야 합니다.
2. 인터넷뱅킹(기업뱅킹)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으려면 인터넷뱅킹 가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아직 가입 전이라면 영업점 방문이 필요합니다. 법인은 대표자 실명확인증표(공동대표인 경우 타 대표자 위임장), 개인사업자는 본인 실명확인증표와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하며 개인사업자는 대리인 신청이 불가합니다.
3. OTP 또는 보안카드를 준비해 주세요
발급 마지막 단계에서 추가 본인확인을 위해 OTP 일회용 비밀번호를 요구합니다. 인터넷뱅킹 가입 시 발급받은 OTP를 반드시 손에 들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4. 수수료 출금계좌를 확인해 주세요
발급수수료는 연 4,400원(부가가치세 포함)이며 지정한 계좌에서 자동 출금됩니다. 잔액이 부족하면 발급이 중단되니 미리 확인해 두세요.
참고로 기업용 범용공동인증서(수수료 110,000원/연간) 보유 고객은 별도로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 범용공동인증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달청 입찰 등으로 이미 범용을 쓰고 계시다면 이번 발급 절차는 건너뛰셔도 됩니다.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 은행 인터넷뱅킹 발급 방법
아래 예시는 KB국민은행을 기준으로 정리했지만, 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은행 등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거의 동일한 프로세스와 인터페이스로 발급을 진행합니다. 메뉴 이름만 조금씩 다를 뿐 순서는 사실상 같으니 다른 은행을 쓰시는 분도 그대로 따라오시면 됩니다.
1. KB국민은행 기업뱅킹 접속 후 인증센터 선택
KB국민은행 기업뱅킹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네이버 등 포털에서 “KB국민은행”을 검색해 홈페이지에 들어간 뒤 상단의 “기업” 탭으로 이동해도 됩니다. 그 다음 우측 상단에 있는 “인증센터”를 선택합니다.

2. 전자세금용 인증서 > 인증서 발급/재발급 선택
인증센터(기업) 화면이 나타나면 상단 탭에서 “전자세금용 인증서”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하단에 세부 메뉴가 펼쳐지는데, 좌측 첫 번째에 있는 “인증서 발급/재발급”을 눌러줍니다.
참고로 상단 탭에는 KB국민인증서(기업),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전자세금용 인증서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헷갈리기 쉬우니 반드시 “전자세금용 인증서” 탭인지 확인하고 진행하세요.

3. 약관 동의 및 사용자 본인 확인
약관 동의와 사용자 본인 확인 화면입니다. 하단 붉은 박스 영역에 본인확인 아이디, 사업자등록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차례대로 입력한 다음 “약관동의/본인확인” 버튼을 눌러줍니다.

4. 발급대상 인증서 선택 (전자세금용 확인)
발급대상 인증서 선택 화면입니다. 앞 단계에서 전자세금용 메뉴로 진입했기 때문에 “전자세금용 인증서”가 자동으로 선택되어 있습니다. 선택 상태를 한 번 더 확인한 뒤 하단의 약관 전체동의 체크박스를 선택하고 “예” 버튼을 눌러줍니다.

5. 사용자 추가 본인확인 (OTP 입력)
보안을 위해 한 번 더 본인확인을 진행합니다. 출금계좌, 계좌 비밀번호, OTP 일회용 비밀번호를 입력한 다음 “확인” 버튼을 눌러줍니다. OTP는 표시 시간이 짧으니 화면에 뜨는 즉시 입력해 주세요.

6. 수수료 출금예약내역 확인
수수료 출금 예약 내역을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인증서 종류가 “전자세금용”으로 되어 있는지, 출금계좌번호가 맞는지, 인증서 발급수수료가 4,400원으로 표시되는지 확인한 뒤 하단의 “확인” 버튼을 눌러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7. 금융결제원 전자인증서비스 이용약관 동의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의 실제 발급 기관은 금융결제원(yessign)입니다. 은행은 등록대행기관 역할을 할 뿐이죠. 그래서 이 단계에서 금융결제원 전자인증서비스 이용약관 동의 팝업이 뜹니다. 내용을 확인한 뒤 하단의 “전체동의” 버튼을 눌러줍니다.

8. 인증서 암호 설정 및 발급 실행
인증서 발급 및 이용자 설정 화면입니다. 사용할 인증서 암호를 설정한 뒤 “인증서 발급” 버튼을 눌러줍니다.
인증서 암호는 영문·숫자·특수문자를 조합해 10자리 이상으로 설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년 갱신할 때마다 입력해야 하는 값이므로 기억하기 쉬우면서도 안전한 조합으로 정하시고, 잊어버리면 재발급 외에는 방법이 없으니 반드시 안전한 곳에 기록해 두세요.

9. 인증서 저장 위치 선택
인증서를 어디에 저장할지 선택하는 팝업이 나타납니다. 하드디스크, 이동식디스크(USB), 보안토큰(HSM), 휴대폰 등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매체를 고르고 하단의 “확인” 버튼을 눌러 설정을 완료합니다.
실무적으로는 하드디스크에 저장한 뒤 별도로 USB에 백업본을 하나 더 복사해 두는 방식을 가장 많이 씁니다. 보안을 중시하는 법인이라면 보안토큰(HSM)을 쓰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별도 장비 구매 비용이 발생합니다.

10. 인증서 발급 완료 팝업 확인
저장 위치를 선택하면 “인증서가 정상적으로 발급되었습니다”라는 팝업창이 나타납니다. 팝업 안의 “확인” 버튼을 눌러줍니다.

11. 인증서 발급내역 최종 확인
마지막으로 인증서 발급 완료 화면에서 인증서 유효기간, 출금계좌번호, 발급수수료를 최종 확인합니다. 유효기간이 발급일로부터 1년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꼭 체크해 두세요. 이 날짜가 곧 내년 갱신 알림을 걸어둬야 할 날짜입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은행 인터넷뱅킹에서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 발급이 완료됩니다. 전체 소요 시간은 준비물만 갖춰져 있다면 3분 내외입니다.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 대신 쓸 수 있는 3가지 대안
사실 2024년 이후로는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 외에도 선택지가 늘어났습니다. USB에 인증서를 들고 다니는 방식이 불편하다고 느끼셨다면 아래 대안을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안 1. 전자세금용 금융인증서 (2024년 도입, 가장 추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전자세금용 금융인증서는 인증서 파일을 PC나 USB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식입니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6자리 간편 비밀번호만으로 PC와 모바일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 인증서를 옮기거나 백업할 필요가 아예 사라집니다.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모두 이용할 수 있고, 홈택스와 손택스에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다만 유효기간은 전자세금용의 경우 1년만 선택 가능하며, 발급대행사(ASP)나 ERP 솔루션 연동은 아직 확대 중이라 ASP·ERP를 쓰신다면 기존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를 그대로 유지하셔야 합니다. 은행별로 도입 시기가 다르니 거래 은행 인증센터에서 지원 여부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대안 2. 전자세금계산서 보안카드 (무료)
인증서 없이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관할과 관계없이 가까운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용 보안카드를 수령하면 됩니다. 발급 비용이 무료라는 것이 최대 장점이며, 전화 ARS(126번)를 통한 발급도 가능합니다.
단점은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발급할 때마다 보안카드의 숫자를 일일이 찾아 입력해야 해서 발행 건수가 많으면 상당히 번거롭다는 점입니다. 한 달에 한두 건 정도만 발행하는 소규모 사업자에게 적합합니다.
대안 3. 손택스 생체인증 (모바일 전용)
모바일 홈택스인 손택스 앱에 지문이나 얼굴을 등록해 두면 인증서 없이도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다만 모바일 앱에서만 동작하고 PC 홈택스에서는 쓸 수 없어, 데스크톱 작업이 많은 분에게는 보조 수단 정도로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ASP·ERP를 함께 쓴다면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 홈택스만 쓴다면 전자세금용 금융인증서, 발행 건수가 극히 적다면 무료 보안카드가 각각 최적의 선택입니다.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 관련 개인 노하우
단순 발급 매뉴얼을 넘어, 실제로 사업자 실무를 하면서 반드시 알아두면 좋은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노하우 1. 발급이 끝났다고 홈택스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가장 많이 막히는 지점입니다. 은행에서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은 뒤에는 홈택스에 반드시 “사업자” 유형으로 회원가입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개인 유형으로만 가입되어 있으면 전자세금계산서 관련 메뉴 자체가 열리지 않습니다.
발급받은 인증서로 홈택스 사업자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인증서가 자동으로 등록되지만,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이미 가입되어 있는 경우에는 홈택스 인증센터에서 인증서 등록을 별도로 한 번 진행해 주어야 합니다. 발급 직후 이 단계까지 마쳐 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노하우 2. 인증서 실제 저장 경로를 알아두면 백업이 쉽습니다
하드디스크에 저장한 인증서는 윈도우 기준 C:\Users\사용자명\AppData\LocalLow\NPKI 경로에 파일 형태로 들어갑니다. 이 폴더를 통째로 USB에 복사해 두면 PC를 교체하거나 포맷할 때 그대로 옮겨 쓸 수 있습니다.
참고로 회계 프로그램에서 인증서 목록을 조회하면 금융결제원에서 발급받은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가 “국세청신고용”이라는 이름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인증서가 아니라 동일한 인증서이니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노하우 3. 갱신은 만료 30일 이내에, 재발급은 유효기간이 연장되지 않습니다
유효기간이 1년이라 매년 갱신이 필요한데, 여기에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재발급”을 받으면 남은 기간이 연장되지 않고 그대로 소멸됩니다. 기간을 늘리고 싶다면 반드시 만료 30일 이내에 “갱신” 메뉴를 이용해야 합니다. 재발급과 갱신은 완전히 다른 메뉴이니 헷갈리지 마세요.
노하우 4. 인증서 발급 직후 며칠간 대출 신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예방 조치로 인해, 은행에 따라 인증서 신규발급·재발급·갱신 시 발급일을 포함해 며칠간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에서 대출 신청이 제한됩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발급일 포함 4일간입니다. 사업자 대출 실행을 앞두고 있다면 인증서 발급 타이밍을 미리 조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하우 5. 개인사업자는 개인뱅킹에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기업뱅킹 가입이 부담스러운 1인 개인사업자라면, 은행 영업점에서 개인사업자번호를 사전 등록해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 은행에 따라 기업뱅킹이 아닌 개인뱅킹 인증센터에서도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거래 은행에 문의해 보시면 절차가 훨씬 간소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기존에 쓰던 개인 공동인증서로는 왜 세금계산서 발급이 안 되나요?
A1. 무료로 발급되는 개인용 은행/신용카드/보험용 공동인증서는 인터넷뱅킹과 연말정산 등 개인 금융 업무에 용도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에는 사업자 정보가 담긴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 또는 범용 공동인증서가 필요합니다. 발급 가능한 인증서의 종류와 발급 절차는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방법 및 발급절차 안내 페이지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2.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로 은행 인터넷뱅킹 로그인이 되나요?
A2. 되지 않습니다. 발급은 은행에서 받지만 사용은 국세청 관련 업무로 제한됩니다. 인터넷뱅킹 이체나 조회를 하시려면 은행용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또는 각 은행의 자체 인증서를 별도로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Q3. 매년 4,400원씩 계속 내야 하나요? 무료 방법은 없나요?
A3.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는 유효기간이 1년이라 매년 4,400원의 갱신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완전히 무료로 처리하고 싶다면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용 보안카드를 무료로 발급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발급할 때마다 보안카드 숫자를 입력해야 해서 발행 건수가 많으면 번거롭습니다.
Q4. 인증서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4. 인증서 비밀번호는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은행 인증센터의 인증서 재발급 메뉴를 통해 새로 발급받으셔야 하며, 이때 수수료 4,400원이 다시 발생합니다. 또한 재발급 시 기존 인증서의 남은 유효기간은 연장되지 않고 소멸된다는 점도 함께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Q5. 세무사에게 기장을 맡기고 있는데도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가 필요한가요?
A5. 세금계산서를 직접 발행하실 계획이라면 필요합니다. 세무대리인이 매입·매출 자료를 정리하고 부가세 신고를 대행하더라도, 거래 발생 시점에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주체는 사업자 본인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세무대리인에게 발행 업무까지 전부 위임했거나 ASP 발급대행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면 별도 발급이 필요 없을 수도 있으니, 담당 세무사와 먼저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핵심 내용 요약
- 정의: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전용 인증서로, 일반 개인 공동인증서로는 홈택스에서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없습니다.
- 수수료·기간: 발급수수료는 연 4,400원(부가세 포함), 유효기간은 1년이며 매년 갱신이 필요합니다. 이미 범용기업 인증서(연 110,000원)를 보유했다면 별도 발급이 불필요합니다.
- 발급 조건: 은행에 사업자등록번호가 등록되어 있고 인터넷뱅킹에 가입된 법인·개인사업자만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며, OTP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사용처: 홈택스·손택스, ASP·ERP 사이트, 국세청 민원업무에서 사용 가능하며 은행 인터넷뱅킹과 조달청 나라장터에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e세로는 2015년 홈택스로 통합되었습니다.
- 대안: 클라우드 기반 전자세금용 금융인증서(6자리 PIN, PC·모바일 겸용), 세무서 발급 무료 보안카드, 손택스 생체인증 중 업무 형태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발급 후 필수 조치: 홈택스에 사업자 유형으로 회원가입 및 인증서 등록을 완료해야 실제로 세금계산서 발급 메뉴가 열립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자세금용 공동인증서의 개념과 공동인증서 종류별 차이, 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한 발급 방법을 화면 순서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또한 발급 후 사용 가능한 곳과 사용할 수 없는 곳을 명확히 구분하고, 2024년 도입된 전자세금용 금융인증서를 비롯한 대안까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사업자등록 후 첫 세금계산서 발행을 앞두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전자세금계산서 및 인증서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홈택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방법 : 상가, 오피스텔 임대 예시

작성자 : Sean Woo
[전공] H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UX(사용자 경험 연구)
[업무] 신기술 기반 사업 전략·기술 기획·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업무
ITmanual.net에서는 실생활, 업무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스마트폰(아이폰·갤럭시)·운영체제·각종 앱/프로그램·IT기기 활용 노하우를 실생활 중심 IT 매뉴얼로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