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NFT 만들기에 대해서 NFT 뜻과 NFT 용어 그리고 미리 알아두어야할 점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이번 포스팅은 “NFT 만들기 팔기 시리즈”로 아래와 같이 4가지 포스팅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NFT 만들기 팔기 (1) NFT 뜻과 용어정리, 시작전에 알아야할 점 <= 현재 글
NFT 만들기 팔기 (2) NFT 플랫폼 선택 및 메타마스크 지갑 생성
NFT 만들기 팔기 (3) 수수료무료 오픈씨 폴리곤 마켓 거래 준비
NFT 만들기 팔기 (4) 오픈씨 민팅 및 리스팅하여 NFT 팔기
실은 NFT 만들기에 앞서 고려해야할 점이 많습니다. 우선 가볍게라도 NFT의 뜻과 용어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하고 여러가지 NFT 플랫폼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서 만들지 고려해야 합니다.
전체 시리즈에서는 이러한 매우 기초적인 사전 준비와 함께 실제 메타마스크를 만들어보고 가장 대중적인 플랫폼인 오픈씨를 통해 민팅 및 리스팅을 하여 NFT를 판매하는 방법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시리즈의 첫 번째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NFT의 뜻과 의미를 찾아보고 왜 NFT가 가치가 생기는지와 NFT 만들기에 앞서 알아두어야할 점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NFT 뜻, NFT 의미
NFT는 Non 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입니다.
좀 더 풀어 설명하자면
상호 대체가 불가능한 = Non Fungible
토큰 = Token
(토큰이란 버스 토큰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토큰이란 버스 토큰과 같이 플랫폼에서 특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권한을 의미하기 때문에
“대체 불가능한 토큰”은 특정한 이용권리를 받기 위한 권한을 얻을 수 있는 토큰이 고유성이 있어 다른 것으로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의미 라고 하겠습니다.
여기서 이용 권리란, 연계된 디지털 콘텐츠의 사용 권한 입니다. NFT는 내재된 정보가 포함되는데요 해당 연계된 정보에 대한 권리를 누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NFT는 상호 대체가 불가능하므로 디지털 영역에서의 진위나 소유권 증명에 매우 활용도가 높습니다.물리적 세계의 현금이나 지급결제수단이 가상공간에서 내재가치와 더불어 구현된 것이 NFT 입니다.
쉽게 경제학적 관점에서 보자면,자산을 비가상자산과 가상자산으로 구분하자면 비가상자산은 실물자산, 이용권자산, 금융자산, 화폐 등이 있고 가상자산은 가상화폐인 FT와 NFT로 구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NFT 투자 가치, NFT는 왜 가치가 생길까?
NFT의 경우 콜렉터블을 시작으로 게임, 유틸리티 등 다양한 용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콜렉터블 – 디지털 미술작품 등이 메인이지만 점점 게임 또는 메타버스 세계 내에서 활용가능한 형태로 바뀌고 있습니다.
거래규모는 21년 4분기 기준으로 약 7조원 정도의 시장으로 21-22년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과 함께 큰 폭으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미술작품 등의 NFT 아트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는 경우가 많은데, NFT 아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본인의 작품에 자산 정보와 창작자명 등을 기록해 디지털 작품에 고유성을 부여하므로 이러한 오리지널리티를 통해 소유권 부여가 큰 특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기존의 디지털 아트 패러다임 상에서는 무한정복제가 가능하지만 작품을 NFT화하면 작품을 위조하거나 복제할 수 없어 고유한 자산으로 인정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어차피 디지털 자산인데 왜 NFT는 가치가 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NFT 가치에 대한 논란실은 그럼에도 NFT 가치에 대한 논란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봐도 NFT는 디지털 자산이고 가격을 지불하지 않더라도 인터넷 상에서 쉽게 Copy&Paste가 가능(Ctrl+C > Ctrl+V)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트위터 창업자 잭도시가 NFT화한 본인의 첫 트윗글도 얼마든지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데 32억원이나 되는 돈을 지불한다는 것이 이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품 – 오리지날리티라는 의미는 다르게 해석할 수가 있는데요,
가령 수천만원짜리 명품가방을 예로 들자면 수많은 짝퉁과 이미테이션이 생기나면 하나 둘 씩 그 가방을 알아보기 시작하면 점점 진품 – 본품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는 원리를 생각하면 됩니다.
즉 많은 사람들이 본품을 사지 못하고 이미테이션을 갖고 있을 수록 오리지널 제품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잭도시가 쓴 아무도 모르는 트윗글도 가치가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해당 글에 대해 좋아요와 리트윗을 했으니 해당 트윗의 가치는 높게 책정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아래 이미지와 같이 김춘수의 “꽃”과 같은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NFT 용어, 자주 나오는 단어 정리
우선 NFT에 대한 내용을 진행하기에 앞서 NFT 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NFT 만들기에 대한 내용을 전개하기 전에 우선 자주 나오는 NFT 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1) 가스피 (gas fee) :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다양한 거래 시 발생되는 수수료, 비용을 의미합니다.
2) 민팅 (minting) : 쉽게 설명하자면 새로운 NFT 를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블록체인 자산을 생성하는 과정을 위한 작업으로 즉 디지털 자산(가상 화폐=암호화폐)을 대체 불가능한 고유한 자산(=NFT)으로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3) 리스팅 (listing) : 민팅(minting)을 통해 만들어진 NFT 를 팔때 리스팅(listing) 이라 부릅니다. 좀 더 넓게는 NFT 뿐만 아니라 가상화폐를 누구나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소에 등록하는 것, 거래소 상장을 리스팅(listing)이라고 합니다.
※ 메타마스크 (metamask) : 메타마스크는 용어라기 보다는 가상화폐 지갑 중에 하나입니다. Opensea (NFT 플랫폼 중 하나)에서 계정을 만들 때 이더리움 지갑을 연동하여 생성한다. 참고로 메타마스크는 크롬 브라우저에서 플러그인 방식으로 사용하는 확장 프로그램으로 사용이 매우 간편합니다.
NFT 만들기 전에 꼭 알아야할 점, 주의사항
NFT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할 점은 가스비, 수수료에 대한 부분 입니다.
NFT 아트를 만들고 플랫폼에 올리려면 상당한 금액의 가스피(gas fee)가 발생됩니다. 보통 이더리움 기반으로 오픈씨에 올린다면 시점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동되고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다면 약 10만원~20만원 정도 들 수도 있습니다.
보통 수수료가 발생하는 시점은
1) 우선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등의 가상화폐를 구매한 다음 메타마스크 등의 지갑으로 옮길 때
2) 본인의 NFT 민팅을 진행할 때
3) NFT를 리스팅(판매)할 때
등의 활동을 할 때 수수료 비용이 발생됩니다.
하지만 가스비 없이 무료로 NFT를 거래하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오픈시(Opensea)에는 가스비없이 NFT 민팅, 리스팅, 구매가 가능한 폴리곤마켓(Polygon Marketplace)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오픈시에서 이더리움을 폴리곤 마켓용 코인인 매틱(Matic)으로 전환할 때 수수료가 1번 발생됩니다.
이더리움 기반으로 NFT 민팅 및 리스팅을 하는 사례는 이미 너무 많아 이번 시리즈에서는 가스비가 거의 들지 않는 오픈시 폴리곤 마켓을 통한 방법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사전준비가 숙지되었다면 NFT 거래 플랫폼과 NFT 민팅 플랫폼, 전자지갑 선택에 대한 부분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포함된 “초보도 할 수 있는 오픈씨 NFT 만들기, 팔기” 시리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NFT 만들기 팔기 (1) NFT 뜻과 용어정리, 시작전에 알아야할 점 <= 현재 글
NFT 만들기 팔기 (2) NFT 플랫폼 선택 및 메타마스크 지갑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