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 쉬운 이해와 코인 토큰 차이 3분만에 이해하기

오늘 포스팅에서는 블록체인이란 무엇인지 블록체인 정의와 블록체인 쉬운 이해를 위해 유래와 해시란 무엇인지 그리고 코인과 토큰의 차이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블록체인이란 개념이 등장한지 이미 오래되었고 산업별로 많은 프로젝트들이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다루고 있고 기존 시스템 구축에 적용하고자 하는 흐름이 많습니다.

이와 함께 반복적으로 다시 가상화폐 또는 NFT 열풍이 불면서 기존 비즈니스를 블록체인화하면 무조건 큰 혜택을 얻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은 블록체인이란 기술은 그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오히려 문제점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대용량 데이터 처리나 응답속도 개선, 실시간 프로세스 등은 블록체인으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는 기대와 달리 적용 범위나 용도가 제한적일 수 있고 구축 장애 요소가 많아 제대로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블록체인이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하기 위해 우선 블록체인 유래와 블록체인 기술적 정의 (해쉬 hash 의미)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인과 토큰의 차이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블록체인 유래, BlockChain 기원

블록체인이란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Nakamoto, Satoshi)라는 가명을 쓰는 사람의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2008)” (여기 링크 – 영문)에서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이 사람이 누군지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블록체인이란

Block과 Chain이라는 단어는 자주 사용되었으나 이들이 합쳐진 용어인 Blockchain 자체는 잘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위와 같은 비트코인 관련 논문이 발표된 이후 Blockchain이라는 용어가 탄생되었습니다.

블록체인을 처음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는 2008년 10월 31일 “비트코인 : 개인 대 개인의 전자화폐 시스템” –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2008)” 이라는 논문을 작성하여 암호학계 관련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메일링 리스트로 전송하였습니다.

블록체인이란

그 다음해인 2009년 1월 3일 사토시 나카모토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을 개발하고 C++ 언어로 작성한 소스 코드를 배포한게 시초입니다.

그가 처음으로 보낸 메일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I’ve been working on a new electronic cash system that’s fully peer-to-peer, with no trusted third party.

나는 새로운 전자 화폐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고, 이건 완전한 P2P 방식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제3자가 필요 없다.

–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 2008.10.31.

블록체인 기술적 정의

블록간의 연결이 암호화되어 있고

데이터를 담고있는 블록이 체인처럼 연결된 구조로,

각각의 블록이 이전 블록의 데이터를 해시(Hash) 형태로 담고 있기 때문에 체인의 중간 부분만 수정이 어렵습니다.

블록체인이란

예를 들어 n번째 블록에 저장된 정보를 변경하려면 n번째 블록의 모든 이전 블록이 수정되어야 합니다.

블록에 포함된 정보가 수정되면 블록의 해시(Hash)도 변경되기 때문에 임의로 블록체인 중간의 블록 변경도 어렵습니다.

참고로 블록체인이란 핵심적으로 “해시”라는 형태로 데이터가 저장되는 것인데요, 해시에 대해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해시(Hash)

해시란 다양한 길이를 가진 데이터를 고정된 길이를 가진 데이터로 매핑한 값을 의미합니다.

비트코인은 SHA-256(Secure Hasing Algorithm 256) 해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블록체인이란 해시의 특성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속에 있는 사용자 서명, 비밀번호, 지갑 등의 데이터를 해시값으로 변환하여 저장합니다.

해시의 특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눈사태 효과 : 입력값에 미세한 변화가 있을 경우 출력값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2. 고정된 길이 출력값 : 입력된 데이터 양에 상관없이 항상 고정된 길이를 출력합니다.
  3. 단방향성 : 블록 속 데이터를 한 방향으로만 변환하면 역산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해커들의 역산은 무작위 대입 공격만이 유일하지만 보완 방법이 다양합니다.)

  1. 충돌 회피성 : 해시의 출력값이 중복되어 충돌된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즉 서로 다른 다 개의 입력값에 대해 동일한 출력값을 갖도록 도출하는 상황이 없습니다.
블록체인이란

가령 위의 이미지와 같이 SHA-256으로 기존 문자열을 변환시킨다고 할 때,

그저 itmanual.net으로만 입력한 해시값과 http://itmanual.net으로 입력한 해시값이 위에서 정의한 눈사태 효과로 완전히 달라지고, 길이값이 일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은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기반 기술입니다. 참여자 간에 신뢰가 없더라도 블록체인을 통해 신뢰의 가치를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네트워크 내에서는 참여자가 공동으로 정보 및 가치의 이동을 기록하고 검증, 보관, 실행하여 중개자 없이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블록체인이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하기 위해 우선 블록체인 유래와 블록체인 기술적 정의 (해쉬 hash 의미)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인과 토큰의 차이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코인과 토큰의 차이

가상자산을 이야기 할 떄 가상 화폐 또는 가상 코인,토큰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많은 사람들이 코인을 사는지 토큰을 사는지 모르는 채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코인과 토큰은 비슷하지만 엄밀히 완전히 다릅니다. 모든 코인은 토큰이지만 모든 토큰이 코인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코인

코인은 발행주체가 채굴자(miner)이고 가치 전송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것이 코인입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유지되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블록체인 네트워크 유지 비용이 필요합니다.

가령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블록을 생성한 채굴자(miner)는 보상으로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을 받습니다.

블록체인 사용자는 거래 수수료를 코인으로 지불합니다. 블록에 저장되는 거래마다 수수료가 부과되며 블록을 생성한 채굴자(miner)가 수수료를 획득하는 구조입니다.

즉 채굴자(miner)는 블록을 생성할 때 블록 생성 보상과 함꼐 거래 수수료에 해당하는 양의 코인을 획득 합니다.

블록체인이란

토큰

토큰은 발행주체가 채굴자(miner)에 한정되지 않으며 거래 수수료만 지불하면 누구나 발행 가능합니다. 또한 코인은 가치 전송이 목적이지만 토큰은 가치 전송과 더불어 권리 전송 등 발행인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코인이 현금이라면 토큰을 쿠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이란

가상화폐 코인은 자체 블록체인이 있지만 토큰은 이미 존재하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됩니다.

참고로 토큰은 주로 프로젝트 내의 유틸리티 암호화 디지털 자산으로 사용되는데요,

현재 사용 중인 토큰은 수천개를 넘으며 유틸리티토큰, 트랜잭션토큰, 시큐리티토큰, 대체불가능한토큰, 거버넌스토큰 등 다섯가지 주요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웹3.0과 블록체인 관련하여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NFT 가치 평가 방법 3분만에 이해하기 (이두희 메타콩즈 예시)

웹3.0 개념 (1) 웹1.0, 웹2.0 차이와 웹3.0 정의 및 탈중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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