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폰 사파리 스크롤 캡쳐 방법, 아이폰 Safari(사파리)로 웹 서핑 중 스크롤을 한참 내려야 하는 긴 페이지 전체를 단 한 번에 캡쳐하는 사파리 전체화면 캡쳐 방법 – ‘전체 페이지’ 스크린샷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온라인에서 마음에 드는 긴 레시피를 발견했거나, 나중에 다시 읽어보고 싶은 장문의 뉴스 기사, 혹은 결제 내역이나 예약 확인서처럼 전체 내용이 한눈에 들어와야 하는 웹페이지를 만났을 때 화면 캡쳐를 해야한다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화면을 조금씩 내려가며 스크린샷을 여러 번 찍고, 나중에 사진첩에서 그 조각난 이미지들을 순서대로 확인하는 번거로운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은 iOS에는 이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전체 페이지 캡쳐’ 기능을 내장해 두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스크롤의 압박에서 벗어나 단 몇 번의 터치만으로 웹페이지 전체를 하나의 긴 이미지 파일로 ‘사진’ 앱에 저장하거나, ‘PDF 문서’로 ‘파일’ 앱에 보관하는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선 아이폰 사파리 스크롤 캡쳐 방법과 함께, 이미지 저장 및 PDF 저장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이폰 사파리 전체화면 캡쳐 방법
아이폰 사파리 스크롤 캡쳐는 Safari에서 웹페이지를 보는 상황을 기준으로, 일반 스크린샷을 찍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캡쳐 후 저장 단계에서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집니다.
1. 기본 스크린샷 촬영하기
먼저 Safari를 열어 전체 화면을 캡쳐하고 싶은 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페이지의 모든 콘텐츠가 완전히 로딩될 때까지 잠시 기다린 후, 아래의 방법으로 스크린샷을 촬영합니다.
Face ID 지원 모델 (홈 버튼 없는 아이폰): 측면 버튼과 음량 높이기(+) 버튼을 동시에 짧게 눌렀다 뗍니다.
(참고로 오래된 구모델인 Touch ID 지원 모델 (홈 버튼 있는 아이폰)의 경우 측면(또는 상단) 버튼과 홈 버튼을 동시에 짧게 눌렀다 뗍니다.)
2. 좌측 하단 미리보기 썸네일 누르기
스크린샷을 찍는 순간, 화면 왼쪽 하단에 방금 찍은 화면의 작은 미리보기 썸네일이 나타납니다. 이 썸네일은 몇 초 후에 사라지므로, 사라지기 전에 신속하게 선택하여 편집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3. ‘전체 페이지(Full Page)’ 탭으로 전환
편집 화면으로 진입하면, 화면 상단에 화면과 전체 페이지라는 두 개의 탭이 보입니다. 여기서 ‘전체 페이지’ 탭을 선택하여 전체 스크롤 캡쳐 모드를 활성화하면 사파리 전체화면 캡쳐가 가능해집니다. 화면 오른쪽에 나타나는 스크롤 막대를 통해 전체 내용이 잘 캡쳐되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필요하다면 화면 하단의 마크업 도구(펜, 형광펜 등)를 이용해 특정 부분에 강조 표시를 하거나, 좌측 상단의 자르기 아이콘을 눌러 원하는 부분만 남기고 잘라낼 수도 있습니다.
4. 좌측 상단 ‘완료’ 버튼 선택 후 저장 방식 선택
편집을 마쳤다면, 화면 왼쪽 상단에 있는 ‘완료’ 버튼을 누릅니다. 팝업 메뉴가 나타나며 두 가지 저장 방식을 제안하게 됩니다. 해당 저장 방식을 선택하면 이미지 파일, PDF 형태로 사파리 전체화면 캡쳐가 되어 저장이 진행됩니다.
방법 1: 사진 앱에 저장 (하나의 긴 이미지로 저장)이 옵션을 선택하면, 캡쳐한 전체 페이지가 하나의 매우 긴 이미지(PNG) 파일로 변환되어 아이폰의 기본 ‘사진’ 앱에 저장됩니다.
방법 2: 파일 앱에 PDF 저장 (검색 가능한 문서로 저장)이 옵션을 선택하면, 전체 페이지가 고품질의 PDF 문서 파일로 변환되어 ‘파일’ 앱에 저장됩니다. 저장 위치를 ‘나의 iPhone’이나 ‘iCloud Drive’ 등으로 직접 지정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및 활용 팁: ‘이미지’ vs ‘PDF’
두 가지 저장 방식은 각각 명확한 장단점과 추천 용도를 가집니다.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 아래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진 앱에 저장’ (이미지 방식)의 특징
- 장점:
- 접근성: ‘사진’ 앱에 저장되므로, 다른 사진들과 함께 있어 찾고 관리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 편집 및 공유 편의성: 사진 앱의 기본 편집 기능(자르기, 필터, 보정 등)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이미지 형태로 공유하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 단점:
- 파일 용량: 페이지 길이에 따라 파일 용량이 수십 MB에 달할 정도로 매우 커질 수 있습니다.
- 화질 열화: 이미지를 확대하면 텍스트나 세부 내용이 픽셀화되어 깨져 보일 수 있습니다.
- 텍스트 활용 불가: 이미지 속의 텍스트를 복사하거나 검색할 수 없습니다.
- 이럴 때 추천
- 재미있는 긴 웹툰이나 커뮤니티 게시글을 친구에게 공유할 때
- 시각적인 디자인이나 레이아웃이 중요한 웹페이지를 그대로 저장하고 싶을 때
- 별도의 앱 없이 사진첩에서 바로 보고 싶을 때
‘파일 앱에 PDF 저장’ (문서 방식)의 특징
- 장점:
- 고품질 및 검색 기능: 아무리 확대해도 텍스트가 깨지지 않으며, 문서 내의 특정 단어를 ‘검색’하여 찾거나 텍스트를 복사할 수 있습니다.
- 파일 용량 최적화: 이미지 방식에 비해 파일 용량이 훨씬 작아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문서 표준: 공식적인 문서 형식(PDF)이므로, 공공기관 제출, 이메일 첨부, 인쇄 등 전문적인 용도에 매우 적합합니다.
- 단점:
- 접근성: ‘파일’ 앱을 별도로 열어서 찾아야 하므로, 파일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 공유 방식: 공유 시 ‘이미지’가 아닌 ‘문서 파일’로 전송됩니다.
- 이럴 때 추천해요!:
- 온라인 결제 영수증, 예약 확인서, 은행 거래 내역 등을 보관할 때
- 나중에 정보를 다시 찾아봐야 하는 긴 뉴스 기사나 논문을 아카이빙할 때
- 내용을 그대로 인쇄해야 하는 온라인 문서나 양식을 저장할 때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폰 사파리 스크롤 캡쳐 방법과 함께, 이미지 저장 및 PDF 저장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 핵심 요약:
- 캡쳐 방법: [Safari에서 스크린샷 촬영 > 좌측 하단 미리보기 탭 > ‘전체 페이지’ 탭 선택]
- 저장 선택: [‘완료’ 버튼 > ‘사진 앱에 저장'(이미지) 또는 ‘파일 앱에 PDF 저장'(문서) 중 목적에 맞게 선택]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아이폰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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