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여행이나 데이터 음영 지역 방문 시 필수 생존 기술인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 방법과, 저장된 지도를 확인하고 100% 활용하는 모든 노하우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아래 글은 테스트 날짜와 기기, 앱 버전에서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 완료 하였습니다.
테스트 날짜 : 25년 10월 5일
사용 기기 : iPhone 17 Pro
iOS 버전 정보 : 26.0
구글맵 어플리케이션 버전 : 25.39.3
해외로 출장이나 여행을 떠날 때, 낯선 도시의 복잡한 골목과 대중교통 시스템 앞에서 막막함을 느껴본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입니다. 이때 스마트폰의 지도 앱은 한 줄기 빛과도 같지만, 비싼 로밍 데이터 요금이나 불안정한 현지 Wi-Fi는 우리의 발목을 잡곤 합니다.
특히 방대한 지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불러와야 하는 지도 앱의 특성상,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으면 현재 위치조차 파악하기 어려워 무용지물이 되기 십상입니다.
구글맵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지도 서비스로, 각 나라의 지리 정보뿐만 아니라 교통편에 대한 정보까지 제공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카카오맵 등 다른 지도 앱들과 비교했을 때 구글맵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해외에 있는 특정 도시의 대중교통 노선이나 시간표, 심지어는 택시 요금까지도 확인할 수 있어서, 해외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갈 때,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글맵을 실행하고, GPS 기능을 통해 현재 위치를 확인하며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인터넷 연결의 문제입니다.
해외에서는 로밍 요금이 비싸거나 Wi-Fi에 접속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인터넷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특히 지도 데이터의 데이터용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다면 현위치 파악 또한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구글맵은 이런 상황을 대비하여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미리 여행지의 지도를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두면, 인터넷이 없는 상황에서도 해당 지역의 지도를 확인하며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데이터 로밍 요금을 절약하면서도, 여행 중에 길을 잃을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선 일본 교토시를 예시로 구글맵에서 원하는 지역을 검색한 다음,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 방법에 대해 정리해본 다음, 구글맵 오프라인 지도 확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구글맵 / 구글 서비스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글맵 오프라인 지도 삭제 및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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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없는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을 위한 사전 준비 (개인 노하우)
무작정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기 전에, 몇 가지 사항을 미리 준비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Tip 1. 떠나기 전, Wi-Fi 환경에서 다운로드 (가장 중요): 가장 중요한 노하우입니다. 도시 하나의 지도 데이터는 수백 메가바이트(MB)에서 기가바이트(GB)에 달할 수 있습니다. 공항 라운지나 호텔 등 안정적이고 빠른 Wi-Fi에 연결되었을 때, 여행할 모든 지역의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을 미리 완료하세요. 현지 공항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다운로드하는 것은 데이터 낭비와 시간 낭비를 초래할 뿐입니다.
- Tip 2. 충분한 스마트폰 저장 공간 확보: 다운로드할 지도의 용량을 미리 확인하고, 스마트폰에 충분한 여유 공간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만약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SD카드를 사용 중이라면, 구글맵의 [오프라인 지도] 설정에서 저장 위치를 ‘SD 카드’로 변경하여 스마트폰 내부 저장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Tip 3. 구글 계정 로그인: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 기능은 구글 계정에 로그인된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미리 로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 방법 (일본 교토 예시)
우선 일본 교토시를 예시로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구글맵 상의 원하는 지역의 지도를 오프라인 저장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해외출장/해외여행으로 특정 장소를 방문 예정이라면 공항에서 출국하기 전에 와이파이가 되는 환경에서 아래와 같이 구글맵을 오프라인 저장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정 도시의 경우 오프라인 지도 크기가 몇 기가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와이파이가 되는 환경에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원하는 지역 검색 > 하단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선택
구글맵 모바일앱을 실행시킨 다음, 검색창에서 원하는 지역을 검색해줍니다.
보통 “시” 단위로 검색한 다음, 하단에 나타난 하얀색 정보창의 오른쪽 끝에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해당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이 가능합니다.
2. 저장 범위 확인 > 하단 “다운로드” 선택
해당 버튼을 누르면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라는 화면이 나타나는데요, 저장 범위를 확인한 다음 하단의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줍니다.
영역 조절(개인 노하우): 두 손가락으로 지도를 확대하거나 축소(Pinch-to-zoom)하여 내가 여행할 구역이 모두 포함되도록 파란색 상자의 범위를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상자를 너무 넓게 잡으면 파일 용량이 커지고, 너무 좁게 잡으면 여행 경로를 벗어났을 때 지도가 보이지 않으므로, 자신의 동선을 고려하여 최적의 크기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다운로드 중 화면이 나타나면서 다운로드 진행상황이 나타납니다.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 확인 방법
실은 막상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을 한 다음에 저장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당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 여부 확인이 가능합니다.
1. 우측 상단 프로필 아이콘 > “오프라인 지도” 선택
우선 구글맵에서 우측 상단에 있는 프로필 아이콘을 선택해줍니다. 그러면 하단에 설정 기능 리스트가 나타나는데요, 여기서 “오프라인 지도”를 선택해주면 됩니다.
2. 오프라인 지도 > 저장된 지도 리스트 확인
오프라인 지도 화면에서 다운로드한 지도 리스트가 나타납니다. 가령 앞서 다운로드한 교토시의 경우도 아래와 같이 리스트에 나타나고 해당 지도의 만료일과 함께 삭제, 업데이트도 해당 화면에서 가능합니다. (우측 점 세개 … 더보기 버튼 선택)
이름 변경 (필수 노하우): 기본적으로 지도는 도시 이름으로 저장됩니다. 여러 도시를 여행할 경우 구분이 어려우므로, 각 지도 옆의 점 세 개(⋮) 메뉴를 탭한 후, [이름 바꾸기]를 선택하여 ‘교토 시내 중심’, ‘오사카 1일차’ 등 알아보기 쉬운 이름으로 변경해두면 여행 중 지도를 찾을 때 매우 편리합니다.
참고로 구글 지도 고객센터에서도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 관련하여 가볍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구글맵 오프라인 지도는 왜 만료되나요? 계속 쓸 수는 없나요?
A1: 도로, 상점, 영업시간 등 지리 정보는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사용자가 오래되고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불편을 겪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지도를 업데이트하도록 약 30일의 유효 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Q2: 오프라인 지도에서 자동차 내비게이션 길안내를 정말 받을 수 있나요?
A2: 네, 가능합니다. 다운로드한 지도 영역 내에서는 음성 안내를 포함한 완벽한 턴바이턴(turn-by-turn) 자동차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 기능의 가장 강력한 장점 중 하나입니다.
Q3: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 길찾기는 정말 안되나요?
A3: 네, 안타깝게도 불가능합니다. 대중교통 정보는 실시간 운행 정보, 배차 간격 등 끊임없이 변하는 데이터를 필요로 하므로, 오프라인 상태에서는 경로를 계산할 수 없습니다.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 기능은 자동차 경로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Q4: 오프라인 지도가 차지하는 용량이 너무 큽니다. 줄일 방법이 있나요?
A4: 네, 다운로드 시 영역을 선택하는 단계에서, 방문할 곳만 포함되도록 지도를 최대한 확대하여 필요한 만큼의 최소 영역만 지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여행이 끝난 도시는 바로바로 삭제하여 용량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오프라인 상태에서 식당이나 카페 같은 장소 검색도 가능한가요?
A5: 네, 가능합니다. 다운로드한 지도 영역 내에 있는 장소(예: “에펠탑”, “스타벅스”)는 이름으로 검색하여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장소의 리뷰, 사진, 메뉴, 현재 영업 여부 등 상세 정보는 볼 수 없고 위치만 지도에 표시됩니다.
요약 정리
- 핵심 기능: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은 인터넷 없이도 지도 보기, 장소 검색, 자동차 경로 안내를 가능하게 하는 해외여행 및 데이터 절약의 필수 기능입니다.
- 저장 방법:
- 구글맵에서 도시 검색 → 하단 정보창 또는 우측 상단 메뉴에서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 영역 조절 후 [다운로드].
- 확인 및 관리:
- 프로필 아이콘 > 오프라인 지도에서 저장된 지도 목록을 확인하고, 이름 변경, 업데이트, 삭제가 가능합니다.
- 중요한 한계점:
- 대중교통, 도보, 자전거 길찾기 및 실시간 교통 정보, 장소의 상세 리뷰 등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 개인 노하우 (필수 팁):
- 출국 전 또는 숙소의 안정적인 Wi-Fi 환경에서 미리 다운로드하세요.
- 저장된 지도는 ‘도쿄 시부야’, ‘파리 1일차’처럼 알아보기 쉬운 이름으로 변경하여 관리하세요.
- 여행이 끝난 지도는 용량 확보를 위해 바로 삭제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 가이드를 통해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100% 마스터하고, 데이터 걱정 없이 스마트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구글 서비스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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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ean Woo
[전공] H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UX(사용자 경험 연구)
[업무] 신기술 기반 사업 전략·기술 기획·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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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아이폰·갤럭시)·운영체제·각종 앱/프로그램·IT기기 활용 노하우를 실생활 중심 IT 매뉴얼로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