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컴퓨터 그래픽카드 확인 방법, 내 그래픽카드 상세 사양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옛날 컴퓨터들은 CPU가 화면에 출력하는 정보를 계산하고 디스플레이에 보낼 전기 신호까지도 직접 만들었는데요, 이렇게 화면 출력을 하는 것 자체가 CPU의 연산을 소모하는 일이라 이슈화 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화면 출력의 역할은 메인보드 안에 있는 “디스플레이 전용 회로”를 거쳐서 별도로 판매되는 그래픽카드가 전담하게 되었고 이와 함께 GPU의 발달로 CPU의 연산을 보좌해주는 Co-Processor의 역할까지 겸하게 되었으며, 디스플레이 포트나 HDMI 같은 음성출력까지 함께되는 단자가 늘어나면서 음성 출력도 가능해지는 등 단순 영상 출력장치에서 주요한 연산처리 장치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컴퓨터를 구매할 때는 물론 3D 구현이나 재생이 필요한 게임을 포함한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때에도 CPU 사양보다는 크래픽카드 사양을 확인하게 되는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윈도우 OS 기준으로 컴퓨터 그래픽카드 상세 사양을 확인하는 2가지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컴퓨터 그래픽카드 확인 방법 (1) DxDiag 사용
첫번째 방법은 DxDiag, DirectX 진단도구를 사용하는 방법 입니다. (DxDiag에 대해서는 위키백과에서 여기 링크(영문)를 통해 가볍게 참고가 가능합니다.)
DxDiag, “DirectX 진단 도구”는 DirectX 기능을 테스트하고 비디오 또는 사운드 관련 하드웨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되는 일종의 진단 도구입니다.
DirectX 진단은 스캔 결과와 함께 텍스트 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DxDiag는 디스플레이 탭에 현재 디스플레이 설정과 비디오 하드웨어에 대한 정보를 표시하기 때문에 컴퓨터 사양 확인 목적으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DxDiag(DirectX 진단 도구)를 활용한 컴퓨터 그래픽카드 확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좌측 하단 검색창 > “DxDiag” 입력 > “dxdiag 명령실행” 선택
왼쪽 하단에 있는 윈도우 검색창에서 “dxdiag”를 입력한 다음 엔터를 누르면 상단에 “dxdiag 명령실행”이라는 것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dxdiag 명령실행”을 선택해서 실행해줍니다.
2. DirectX 진단 도구 > “디스플레이1” 또는 “디스플레이2” 선택
아래 이미지와 같이 시스템 탭에는 대강의 시스템 정보가 나타납니다.
현재 날짜와 시간 포함하여 컴퓨터 이름과 운영체제, 제조사와 시스템 모델, 바이오스 정보와 프로세서, 메모리 등의 대강의 시스템 사양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컴퓨터 그래픽카드 확인을 위해서는 상단 탭에서 “디스플레이x”라고 적힌 탭을 선택해주어야 합니다.
보통 데스크탑에서는 디스플레이가 하나만 뜨는 경우가 있는데 노트북에서는 내장그래픽카드와 외장그래픽카드가 구분되어 디스플레이 탭이 여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디스플레이 탭을 하나씩 선택해봅니다.
(참고로 노트북 컴퓨터에서 내장그래픽이나 외장그래픽이냐의 차이는 CPU 내부에 있는 그래픽카드내 CPU 외부에 있는 그래픽카드냐로 나뉩니다.)
3. DirectX 진단 도구 > “디스플레이1” 또는 “디스플레이2” 상세 사양 확인
보통 디스플레이1에서는 CPU에 내장된 컴퓨터 그래픽카드 확인이 가능합니다. GPU의 이름과 제조업체, 칩유형 뿐만 아니라 메모리(VRAM) 용량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2에는 CPU 외부에 있는 컴퓨터 그래픽카드 확인이 아래와 같이 가능합니다. 여기서도 물론 GPU의 이름과 제조업체, 칩유형 뿐만 아니라 메모리(VRAM) 용량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컴퓨터 그래픽카드 확인 방법 (2) 장치관리자 사용
두번째 방법은 장치 관리자를 통한 확인 방법입니다. 다만 이 방법은 컴퓨터 그래픽카드 이름 확인까지 가능하지만 메모리(VRAM) 용량 등의 상세 정보까지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윈도우OS 제어판의 장치 관리자를 통한 컴퓨터 그래픽카드 확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좌측 하단 검색창 > “장치 관리자” 입력 > “장치 관리자 제어판” 선택
왼쪽 하단에 있는 윈도우 검색창에서 “장치 관리자”를 입력한 다음 엔터를 누르면 상단에 “장치관리자 제어판”이라는 것이 나타납니다.
참고로 장치관리자가 아니라 장치와 관리자를 띄어쓰기 해줘야 해당 기능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장치 관리자 제어판”을 선택해서 실행해줍니다.
2. “디스플레이 어댑터” 선택 및 그래픽카드 확인
장치 관리자에 들어가면 복잡하게 여러가지 장치들이 나타나는데요,
여기에서 “디스플레이 어댑터”를 선택하면 컴퓨터 그래픽카드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컴퓨터 그래픽카드 이름 확인까지 가능하지만 메모리(VRAM) 용량 등의 상세 정보까지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유의할 점은 내장 그래픽카드와 외장 그래픽카드가 함께 표시되므로 확인해야하는 그래픽 사양을 판단하여 확인해야한다는 점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와 같이 윈도우 OS 기준으로 컴퓨터 그래픽카드 상세 사양을 확인하는 2가지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요즘 컴퓨터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부품을 통해 시스템을 맞품형으로 구성하여 성능 조절이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보통 웹 서핑, 문서 작업, 동영상 감상 등 간단한 작업에 사용하는 PC는 그리 높은 사양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대의 부품으로도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 등 전문 영역에 사용하는 PC의 경우 해당 소프트웨어를 원활하게 구동하는 것은 물론,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고성능 부품을 탑재가 필요하며 이럴 경우 최적의 그래픽카드 확인 및 적용이 필요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 컴퓨터 그래픽카드 확인 및 원활한 작업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윈도우 OS 사용법 및 노하우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