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에서는 아이폰 앱추적 투명성 설정 관련하여, 아이폰 앱추적 허용 및 금지 설정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앱추적 투명성 설정이란 무슨 의미인지, 그리고 보통 주변에는 어떻게 설정하는지에 대해서도 정리해보았습니다. 아마 이 기능이 뭐지?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을텐데요, 어느 순간부터 새롭게 앱을 다운받아서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팝업창을 보게 된 경험이 있을테고 무엇을 선택해야하는지 고민했던 기억이 있을겁니다.
이 기능에서 아래에 표시한 바와 같이 “개인 맞춤 광고를 제공하는 데” 사용되는 정보 취득을 막기 위해 “앱에 추적 금지 요청”을 하는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아이폰 앱추적 허용도 가능합니다.)
사실 기존에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사용자들 가운데
검색엔진에서 유럽 여행을 검색하고 나서 페이스북을 열었더니 뉴스피드에 쫘르륵 유럽 항공권 광고가 뜨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이와 비슷하게 무언가 검색엔진 등에서 검색한 키워드가 다른 앱에서 맞춤형 광고로 나타나는 경험이 있을텐데요,
광고주들이 맞춤형 광고로 소비자의 일상에 침투하기 위해 우리가 모르는 사이의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에 가깝게 취득해서 이를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타난 이 아이폰 앱추적 투명성에 대한 부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또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하는지 마지막으로 아이폰 앱추적 허용 및 앱추적 금지 설정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이폰 앱추적 투명성이란? 아이폰 앱추적 허용 vs 금지
아이폰의 앱추적 투명성은 ATT, App Tracking Transparency라고 부르는 정책 입니다. 실은 iOS15에서 자리잡은 기능이긴 하지만 이전 iOS 14.5 업데이트와 함께 시행되었습니다.
한때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페이스북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강력하게 반발하여 화제가 됐던 정책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 iOS 14.5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결국 아이폰 모든 앱의 광고식별자(IDFA) 값은 0이 되고, 앱 개발자들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동의를 얻어야만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자를 추적하는 데 사용하는 데이터나 연결된 데이터 항목들도 아래와 같이 투명하게 나타나게 되지요.
게다가 새롭게 다운받은 모바일앱을 실행하면 “사용자의 활동을 추적하도록 허용하겠냐” 라는 아래와 같인 팝업창이 나타나서 앱 추적 허용 여부를 체크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이 기능은 아이폰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 강화를 위한 기능입니다.
모바일에서 사용하는 모바일앱이나 웹사이트가 이용자의 검색이나 앱 사용 기록을 추적할 때 팝업을 띄워 동의를 받도록 함으로써 iOS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주고 개인 정보 활용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강화한 것으로 굉장히 개인적으로는 의미있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아이폰 앱 추적 금지를 설정하게 되면 당연히 사용자에 대한 정보가 광고 업체 등에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개인 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고요,
하지만 반대로 광고주들은 이용자의 정보를 수집할 수가 없어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광고 송출이 어렵게 된다는 점이 있어 반대로 아이폰 앱추적 허용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조사업체 Flurry가 250만명 대상으로 만든 자료를 보면 iOS 14.5 업데이트 후 앱 추적을 허용한 미국 내 아이폰 사용자는 4%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위의 결과는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맞춤광고의 편의성보다는 개인 정보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폰 앱추적 허용 및 아이폰 앱추적 금지 설정 방법
그러면 이러한 아이폰 앱추적 허용 또는 아이폰 앱추적 금지 설정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처음에 팝업창으로 나타난 이후에 설정이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아이폰 설정 기능에서 빠르고 손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1. 설정앱 > “개인 정보 보호” 선택
아이폰 설정 앱을 실행시킨 다음 “개인 정보 보호” 항목을 눌러줍니다.
2. 개인 정보 보호 > “추적” 항목 선택
개인 정보 보호 화면이 나타나면 “추적” 부분을 선택해줍니다. 참고로 이 기능은 iOS14.5 업데이트 이후에 보강되어 구성된 기능으로 보입니다.
3. 추적 > “앱이 추적을 요청하도록 허용” 설정
추적 화면이 나타나면 가장 상단에 있는 “앱이 추적을 요청하도록 허용” 부분을 설정해줍니다. 이 부분이 켜져 있으면 아이폰 앱추적 허용을 하는 것이고, 만일 꺼져 있다면 아이폰 앱추적 금지하는 겁니다.
이와 더불어 하단에 개별 모바일앱마다 허용 여부 설정이 가능합니다.
가령 아래와 같이 상단에 “앱이 추적을 요청하도록 허용” 부분을 끄게 되면 하단에 안내가 적혀있는 바와 같이 앱 추적 요청이 모두 자동으로 거부가 됩니다.
물론 반대로 아이폰 앱추적 금지가 아닌 아이폰 앱추적 허용을 위해서는 앱이 추적을 하용하도록 허용 부분을 활성화 시켜주면 됩니다. 참고로 미성년자는 앱 추적 허용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아이폰 앱추적 투명성 설정이 가능합니다.
아이폰 앱추적 투명성에 대해서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도 여기 링크에서 “앱이 사용자의 활동 추적을 요청하는 경우”라는 제목으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아이폰 사용법 및 노하우 관련 포스팅은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