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에서는 메타버스 관련주와 메타버스 대장주, 메타버스 ETF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이번 포스팅은 초보도 이해하기 쉬운 “메타버스란” 이라는 시리즈로 아래와 같은 2개 포스팅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메타버스란 (2) 메타버스 관련주, 메타버스 대장주 및 ETF 전망 >> 이번 포스팅
참고로 본 시리즈는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투자에 참고만 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는 기본적인 메타버스 뜻과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고 메타버스라는 용어의 기원과 분류, 그리고 북미에서 메타버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매튜볼의 이상적인 메타버스의 조건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실은 앞선 포스팅에서 구태여 매튜볼(Matthew Ball)과 그의 에세이에 대해서 언급한 이유는 메타버스 관련주와 ETF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실은 메타버스라는 개념자체가 아직 확실히 정립되지 않았고 그나마 전세계적으로 가장 메타버스 관련하여 영향력을 주는 정의나 분류는 매튜볼의 에세이를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메타버스 관련주라고 하면 대개 볼 메타버스 인덱스(The Ball Metaverse Index)라는 인덱스가 사용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선 메타버스 밸류체인 및 국내 주요 기업 메타버스 관련주를 살펴보고, 메타버스 전망에 대해 전세계 주요 글로벌 빅테크 업체 리더들의 시각을 알아볼 예정입니다.
그 다음 볼 메타버스 인덱스(The Ball Metaverse Index)라는 인덱스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ETF에 대한 소개와 해당 메타버스 ETF가 제시하는 메타버스 관련주, 대장주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메타버스 ETF에 대해서도 가볍게 살펴볼 예정입니다.
메타버스 밸류체인 및 국내 주요 기업 메타버스 관련주
보통 메타버스 밸류체인(가치사슬)이라고 하면 C (Contents), P (Platform), N (Network), D (Device) 라고 하는 4가지 레이어로 설명하곤 합니다. 실은 C-P-N-D 구조는 ICT 밸류체인과 비슷하고요.
이를 좀 더 바꾸어서 Contents = 소프트웨어, Network = 인프라, Device = 하드웨어 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 인프라 : 통신망 과 클라우드 , 데이터센터
- 하드웨어 : VR HMD, AR 스마트 글래스 등 디바이스와 디스플레이 , 반도체 칩셋 등 디바이스 부품
- 소프트웨어 :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기술 및 솔루션
- 플랫폼 : 직접 메타버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들
이러한 메타버스 산업 밸류체인에 따른 국내 사업자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역시 인프라, 플랫폼 그리고 하드웨어 부분은 익숙한 대기업들이 많은데요, 사실 주목해야하고 성장성이 보이는 부분은 소프트웨어(콘텐츠) 입니다.
메타버스 전망, 주요 글로벌 빅테크업체 리더들의 시각
실은 메타버스의 경우 그저 키워드만 돌아다니는 기업 가치 부양을 위한 테마 정책이 아닌지, 또는 구현이 어려운 미래 기술을 부풀려서 괜한 기대 심리를 올리고 있는게 아닌지 의심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메타버스의 실존적 가치에 대해서 주요 글로벌 업체 리더들의 시각은 아래와 같습니다.
데이브 바즈키 (Roblox CEO)
“우리가 바라는 메타버스는 실제처럼 보이는 것이 아닌, 실제처럼 느껴지는 것 입니다. 메타버스는 사용자들이 직접 만들어갈 것 입니다.”팀스위니 (Epic Games CEO)
“메타버스란 최첨단 기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창작자는 각자 자신이 만든 창작물을 소유하고 그것을 수익화할 권리가 있습니다.”젠슨황 (NVIDIA CEO)
“메타버스는 앞으로 우리가 미래를 만들고 전 세계 수많은 산업이 운영되는 방식을 변화시켜 나갈 장소가 될 것입니다.”
우선 메타버스가 꼭 고난이도의 최첨단 기술이 필요없다는 점을 시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업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몰입감과 현장감은 정밀한 그래픽이 아니라 개개인이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것. 즉 보이는 것이 아니라 느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입니다.
젠슨황의 경우 다양한 산업이 메타버스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를 하는데요 비단 게이밍, 엔터테인먼트 영역 뿐이 아닌 자율주행이나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에 영향이 있을 거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메타버스는 향후에는 개인적으로 아래와 방향성이 예측 됩니다.
1)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창작 생태계가 조성될 것임
2) 가상 경제 영역이 확장될 것임
3) 기존 제조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메타버스 시장 참여를 시작할 듯
4) 디지털네이티브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 소비형태가 만들어지며 다양한 서비스가 생성될 듯
세계 최초 메타버스 ETF과 메타버스 관련주 (Roundhill Ball Metaverse ETF)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메타버스 ETF이자 매튜볼이 공동설립자로 있는 볼 메타버스 인덱스를 기반으로 Roundhill Ball Metaverse ETF가 가장 유명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설명한 7가지 핵심 속성인 Compute, Networking, Virtual Platform, Interchange Standards, Payments, Hardware에 기반하여 단순히 하나의 기술이나 서비스에 국한하지 않고 메타버스 산업을 구성하기 위한 전반적인 영역에서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다루고 있는 업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2년 4월 6일 기준으로 해당 ETF에 포함되어 있는 업체 종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해당 ETF에 대한 상세 정보는 여기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메타버스 ETF를 구성하고 있는 종목의 가중치(Weight)를 보면 메타버스 관련주, 메타버스 주도주를 가늠할 수 있는데요,
보통 로블록스(티커명 RBLX)와 최근 페이스북에서 메타플랫폼스로 이름을 바꾼 메타(티커명 FB) 그리고 엔비디아(티커명 NVDA)가 메타버스 관련주, 메타버스 대장주로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 Weight | Name | Ticker |
|---|---|---|
| 8.95% | ROBLOX CORP | RBLX |
| 8.32% | META PLATFORMS INC | FB |
| 8.14% | NVIDIA CORPORATION | NVDA |
| 7.52% | UNITY SOFTWARE INC | U |
| 6.35% | MICROSOFT CORP | MSFT |
| 5.66% | SNAP INC | SNAP |
| 4.59% | SEA LTD | SE |
| 3.61% | AMAZON COM INC | AMZN |
| 3.59% | APPLE INC | AAPL |
| 3.37% | AUTODESK INC | ADSK |
참고로 해당 메타버스 ETF의 Investor Deck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국내 메타버스 ETF 4종
국내 메타버스 ETF도 아래와 같이 4종이 출시된 상태입니다.
각사별로 보면 KB자산운용은 KBSTAR 글로벌메타버스Moorgate,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메타버스나스닥액티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네비게이터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등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4종의 글로벌 메타버스 ETF 가운데 KB자산운용의 글로벌메타버스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다. 반면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3사는 비교지수에 펀드매니저별가 고유의 투자전략을 수립하여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선 메타버스 밸류체인 및 국내 주요 기업 메타버스 관련주를 살펴보고, 메타버스 전망에 대해 전세계 주요 글로벌 빅테크 업체 리더들의 시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 다음 볼 메타버스 인덱스(The Ball Metaverse Index)라는 인덱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메타버스 ETF에 대한 소개와 해당 메타버스 ETF가 제시하는 메타버스 관련주, 대장주에 대해서 정리하였고 마지막으로 국내 메타버스 ETF에 대해서도 가볍게 살펴보았습니다.
참고로 이번 포스팅은 초보도 이해하기 쉬운 “메타버스란” 이라는 시리즈로 아래와 같은 2개 포스팅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메타버스란 (2) 메타버스 관련주, 메타버스 대장주 및 ETF 전망 >> 이번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