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한컴오피스 한글 자간 줄이기 늘리기 2가지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우선 한글 자간 설정 범위와 어느정도까지 설정 가능한지 살펴보고, 글자 모양 설정을 통한 방법과 단축키를 통한 2가지 방법을 통해 한글 자간 줄이기, 늘리기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한컴오피스 한글은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개발된 토종 워드프로세서입니다. 한글 문서 작성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특히 공공기관이나 교육기관에서는 HWP 형식의 파일을 표준처럼 사용해 문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HWP 파일은 한국어 문서 작성에 특화된 기능과 구조를 갖추고 있어, 한국어 문법 구조나 글자 배치, 문단 정렬 등 다양한 요소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한컴오피스 한글은 한국어 문서 작성을 위해 여러 가지 설정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글자 크기, 글자 모양, 자간(글자 간격), 줄 간격, 문단 모양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직접 조정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이를 사용자 편의에 맞게 바꿀 수 있도록 세밀한 옵션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설정이 존재하다 보니, 때로는 의도치 않은 결과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자간(글자 사이 간격) 문제입니다. 자간이 제대로 설정되지 않을 경우, 문서를 읽을 때 시각적으로 어수선해줄 수 있는데요, 특히 보고서나 공문서 등 격식을 갖춰야 하는 문서에서 자간이 들쭉날쭉하면 전문성이 떨어져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문서의 특정 부분에서 자간이 일정하지 않거나 불규칙하게 보일 경우 이를 알맞게 조정해 통일감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컴오피스 한글 자간 줄이기 늘리기 설정 기능을 활용해 문서의 가독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한컴오피스 한글 자간이란?
‘자간’이란 글자와 글자 사이의 간격을 의미합니다. 한글 문서를 작성할 때, 글자끼리의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문자가 서로 붙어 있듯이 보여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멀면 흐름이 끊기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따라서 적절한 자간 설정은 문서의 전체적인 미관과 가독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한글에서 제공하는 자간 설정은 일반적으로 ‘기본값’을 기준으로 하여 ‘줄이기’ 혹은 ‘늘리기’로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100%가 기본 자간이라고 할 때, 90%로 설정하면 자간이 다소 좁아지고, 110%로 설정하면 자간이 조금 더 넓어집니다. 이 비율은 상황과 문서 레이아웃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어떤 목적으로 작성되는 문서인지에 따라서도 달리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자간 설정 범위
한글 자간은 보통 -50%부터 50%까지(버전마다 조금 다를 수 있음)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극단적으로 자간을 좁히거나 늘리면 오히려 가독성을 해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범위를 테스트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10~20% 정도의 조정만으로도 충분히 시각적인 차이를 줄 수 있습니다.
한컴오피스 한글 자간 줄이기 늘리기 사용법
한글에서 자간을 조정하는 방법, 한글 자간 줄이기 늘리기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글자 모양’ 창을 통해 수동으로 설정하는 방법이고, 둘째는 단축키를 활용해 즉시 줄이거나 늘리는 방법입니다. 각각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글자 모양 설정을 통한 자간 조정
1. 한글 띄어쓰기 조절할 글 선택 > 상단 편집 메뉴 선택 > “글자모양” 선택
먼저, 간격을 조절하려는 텍스트 – 원하는 문장이나 단락을 드래그하여 선택합니다. 선택한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선택하고, “글자 모양” 메뉴로 이동합니다. (또는 상단 메뉴에서 아래 이미지와 같이 [편집] > [글자 모양]을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2. 글자모양 > 기본 탭 > 자간 설정
글자모양 설정 화면이 나타나면 자간 입력란에 값을 입력하여 간격을 조절합니다. 자간 값은 글자 사이의 거리를 나타내며, 0보다 큰 값을 입력하면 간격이 넓어지고, 음수 값을 입력하면 간격이 좁아집니다.
예를 들어, 자간 값을 5으로 입력하면 글자 간격이 넓어지고, -5을 입력하면 좁아집니다. 필요에 따라 0부터 50 사이의 양수 또는 -50까지의 음수 값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간이 기존에 너무 넓게 설정되어 있거나 지나치게 좁게 설정되어 있는 경우, 기본값인 0으로 설정하면 원래의 간격으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자간 설정 시 유의 사항
- 가독성 고려: 너무 좁히거나 너무 늘리면 오히려 문서를 읽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일관성 유지: 보고서, 공문서 등에서 중요한 부분만 강조하려고 자간을 바꾸는 경우가 많지만, 지나치게 여러 곳에서 자간을 다르게 쓰면 오히려 디자인이 어수선해질 수 있습니다.
- 인쇄 및 디지털 화면 차이: 모니터 화면상으로는 보기 좋았는데, 인쇄했을 때는 자간이 다소 어색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시안 출력 후 최종 자간을 확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단축키를 활용한 자간 줄이기·늘리기
이 외에도 한글 자간 줄이기 늘리기는 단축키를 사용하여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설정할 텍스트가 선택된 상태에서 [Alt + Shift + N]을 누르면 자간이 줄어들고, [Alt + Shift + W]를 누르면 자간이 넓어집니다. 이러한 단축키는 문서 편집을 빠르게 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가령 아래 이미지와 같이 [Alt + Shift + N]을 누르면 한글 자간 줄이기가 가능하고
[Alt + Shift + W]를 누르면 조금씩 자간이 넓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컴오피스 한글 고객센터 페이지에서도 한글 자간 줄이기 늘리기 설정에 대해 가볍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문서를 작성할 때, 글자 크기나 줄 간격 등과 함께 자간은 가독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한컴오피스 한글은 한국어 작성 환경을 고려한 자간 설정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하면 한글 자간 줄이기 늘리기를 통해 훨씬 더 깔끔하고 읽기 쉬운 문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보고서, 공문서, 책자, 논문 등 중요한 인쇄물이나 디지털 문서를 작성할 때, 자간이 맞지 않아 문서가 어수선해 보이면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간단한 단계만 숙지해 둬도, 필요에 따라 글자 간격을 자유자재로 조절해 문서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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