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워드 자동저장 끄기 켜기 설정 및 자동 복구 파일 위치 확인 방법 10초 끝내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MS 워드 자동저장 끄기 켜기 설정 방법 및 워드 자동 복구 파일 위치 확인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MS 워드(Microsoft Word)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제작, 판매하는 대표적인 워드 프로세서로, 전 세계 워드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이 90% 이상에 이를 정도로 보급률이 높습니다. 기본 문서 포맷인 ‘.docx’는 글로벌 표준처럼 사용되고, OneDrive나 SharePoint와 연동되는 클라우드 협업 기능도 널리 쓰입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개인 사용자 시장에서 한컴오피스 한글이 워낙 오랜 기간 표준 문서 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어 여전히 한글이 강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한글은 한국어 환경에서 문서 작성 시 편리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특정 관공서나 기관에서 표준 문서 포맷으로 .hwp를 고수하는 곳도 있어, 자연스럽게 국내 개인 사용자 시장에서는 한글이 높은 점유율을 갖게 되었습니다.

워드는 강력하고 편리한 기능이 많지만,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오류(프로그램 강제 종료, 전력 문제 등)로 인해 작성 중인 문서가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워드를 사용 중에 갑작스럽게 프로그램이 강제 종료되거나, PC 전원이 나가거나, 시스템이 다운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공들여 작업해 둔 내용이 한순간에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정말 몇 시간, 며칠 공을 들여 작성한 문서라면 그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겠죠.

이러한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문서 작성 중에 일정 간격으로 임시 복구 파일을 자동 저장해 두는 “자동 복구 정보 저장(AutoRecovery)” 기능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실수로 직접 저장하는 것을 깜빡해도, 최소한 자동 복구용 임시 파일이 남아서 다음에 워드를 켜는 순간 이전 작업 내용의 상당 부분을 살려낼 수 있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워드 자동저장 끄기/켜기 (워드 자동 복구 정보 저장 설정) 방법과 더불어 워드 자동 복구 저장 위치 확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이번 글은 엄밀하게는 자동 저장(AutoSave)가 아닌, 자동 복구 저장 (AutoRecover) 기능에 대한 글 입니다.

참고로 자동 저장(Autosave) 기능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지원 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워드 ‘자동저장(AutoSave)’ 기능과 ‘자동 복구 정보 저장(AutoRecover)’ 기능의 차이

- 자동저장(AutoSave): Microsoft 365(옛 Office 365) 계정으로 OneDrive나 SharePoint에 문서를 저장해 둔 경우, 문서 편집 내용이 실시간(또는 매우 짧은 간격)으로 자동 저장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켜두면, 작업하는 즉시 해당 클라우드 문서에 반영되어 언제 어디서든 문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자동 복구 정보 저장(AutoRecover): 작업 중 워드가 비정상 종료되었을 때, 다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마지막으로 임시저장된 복구 파일(임시 파일)을 불러와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기능입니다. 클라우드와 무관하게 로컬(PC 내 특정 폴더)에 임시로 저장해 두는 방식이며, 평소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임시 파일 형태로 남아 있다가, 오류 또는 강제 종료 후 워드 재시작 시 이 복구 파일을 찾아 자동으로 불러오거나, 수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합니다.

MS 워드 자동저장 끄기 켜기 설정

워드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기능은 문서 손실 방지를 위해 매우 유용하지만,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생성되는 임시 파일들이 용량을 많이 차지하거나, 특정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동작한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워드 자동저장 끄기 켜기 설정 방법, 그리고 저장 간격을 조절하는 방법을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파일 메뉴 선택 > ‘옵션’ 누르기
MS 워드를 열고 상단 왼쪽에 있는 [파일]을 선택 합니다. 파일 탭은 워크시트 왼쪽 상단, ‘홈’, ‘삽입’ 등 메뉴가 있는 리본 메뉴 가장 왼쪽에 위치합니다.

워드 자동저장 끄기

파일 탭을 누르면 ‘새로 만들기’, ‘열기’, ‘공유’ 등의 메뉴가 보이는데요, 그중 맨 아래쪽에 위치한 [옵션]을 선택합니다. (창이 작아지면 더 보기…을 누르면 팝업 창으로 ‘옵션’ 버튼이 나타납니다.)

워드 자동저장 끄기

2. Word 옵션 > 저장 > 엑셀 자동저장 끄기 켜기
우선 ‘Word 옵션’ 창이 열리면 왼쪽 메뉴 리스트 중 에서 [저장]을 찾아 선택합니다. 그 다음, 오른쪽 패널에서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간격] 항목을 확인 합니다.

기본적으로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간격’ 왼쪽에 체크 박스가 있을 텐데, 체크가 되어 있는 경우, MS 워드 자동저장이 켜져 있는 상태입니다. 체크를 해제하면 ‘자동 복구 정보 저장’이 꺼지며(MS 워드 자동저장 끄기), 체크를 하면 켜지는 원리입니다.

이때 바로 아래에 있는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간격’이라는 우측에 있는 숫자를 조정해서, 몇 분마다 임시로 저장될지 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분으로 설정하면 10분에 한 번씩 자동 복구 파일이 생성됩니다.

참고로 [저장하지 않고 닫는 경우 마지막으로 자동 저장된 버전을 유지합니다.] 항목도 매우 중요한 옵션입니다. 이 항목을 체크해두어야 마지막 자동 저장 시점이 누락되지 않습니다. 체크를 해두면, 의도치 않게 저장하지 않고 창을 닫은 뒤 다시 열 때도 복구 버전이 남아 있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설정이 끝났다면 ‘확인’ 버튼을 눌러 적용하면 완료됩니다.

워드 자동저장 끄기

MS 워드 자동 저장 간격(분)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 작업 수정 빈도가 높고, 데이터를 자주 업데이트하거나 중요한 보고서를 작성 중이라면 5분이나 2분처럼 좀 더 짧은 간격으로 설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 반면, 데이터 양이 무척 많아서 한 번 저장할 때마다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너무 짧게 설정하면 작업 흐름이 느려지고 끊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10분 ~ 15분 정도로 넉넉하게 설정 합니다.

반대로 MS 워드 자동저장 끄기를 하고 싶은 경우, 일시적으로라도 워드 작업을 가볍게, 테스트성으로 할 때 임시 파일이 생기는 것이 싫을 수 있습니다. 특정 상황(이미지/동영상이 많이 담긴 무거운 파일 편집 중 등)에 자주 저장이 걸리는 게 부담스럽다면 체크 해제를 통해 MS 워드 자동저장 끄기가 가능합니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간격 체크 해제를 하면 워드 자동저장 끄기를 할 수 있습니다.

워드 자동저장 끄기

Tip: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간격”은 너무 길면 복원 시점이 아주 오래전으로 돌아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짧으면 작업 중 백그라운드 저장이 잦아져서 속도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본인의 작업 스타일과 파일 크기에 맞춰 적절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MS 워드 자동 복구 파일 위치 확인 방법

자동 복구 정보 저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워드가 예기치 못하게 종료되거나 강제로 닫혔을 때, 다음 번에 워드를 열면 워드가 자동으로 복구 파일을 찾아 ‘문서 복구’ 창을 띄워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 복구 창이 뜨지 않거나, 직접 워드 자동 복구 파일 위치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시 파일은 컴퓨터가 재부팅되거나 다른 상황이 발생하면 사라질 수 있으므로, 안전한 문서로 남길 필요가 있습니다.

1. MS 워드 [옵션] → [저장] 탭 → [자동 복구 파일 위치] 확인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간격 아래쪽을 보면, [자동 복구 파일 위치]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바로 이 경로가 워드가 임시 복구 파일을 저장하는 폴더 위치입니다.

보통 Windows에서는 C:\Users\(사용자명)\AppData\Roaming\Microsoft\Word\와 비슷한 경로가 기본값으로 설정되곤 합니다. 하지만 회사에 따라, 혹은 사용자 설정에 따라 다른 위치로 변경해놓은 경우도 있으니 꼭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MS 워드 자동저장 끄기 켜기 설정 및 자동 복구 파일 위치 확인 방법 10초 끝내기

2. 윈도우 탐색기에서 해당 경로로 이동
위에서 확인한 [자동 복구 파일 위치]로 윈도우 탐색기를 열고 들어갑니다. 대개 숨김 폴더(예: AppData)일 수 있으므로, 숨김 항목 표시 옵션이 켜져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내부에 확장자가 .asd(AutoRecover 저장 파일) 등으로 되어있는 파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복구 파일(임시 파일) 열기
폴더 안에 있는 .asd 파일을 더블 클릭하면 워드에서 해당 파일을 열고 복구 과정을 거쳐 문서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때때로 .wbk(워드 백업 파일)라는 확장자를 가진 파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는 워드 백업용 파일이니, 마찬가지로 워드로 열어보면 복구된 문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의: 임시 파일 자체가 정상적인 문서 형식이 아니므로, 무조건 원본 문서와 동일하게 100% 열릴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도 대다수 경우, 작성했던 내용의 상당 부분이 복구되므로 큰 도움이 됩니다.

4. 복구 파일 선택적으로 저장
복구에 성공했다면, 반드시 수동으로 [다른 이름으로 저장] 기능을 이용해 안전한 폴더(예: 문서 폴더)나 클라우드에 저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MS 워드에서 작업할 때 예기치 못한 종료 상황으로 인해 소중한 문서를 잃어버리는 문제를 예방하려면, ‘자동 복구 정보 저장(AutoRecover)’ 기능을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이 기능을 켜면 정기적으로 임시 파일을 만들어두고, 갑작스러운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재실행 시 복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워드 설정 → 옵션 → 저장 탭에서 손쉽게 워드 자동저장 끄기/켜기 및 저장 빈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워드 자동 복구 저장 위치 확인 또한 가능 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MS 워드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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