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윈도우11 정품 옮기기 방법, 윈도우 10 및 윈도우 11의 제품 키(Product Key)를 분실했거나 모를 때, 마이크로소프트(MS) 계정을 이용하여 정품 인증을 새로운 PC로 안전하게 옮기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아래 테스트 날짜와 동작 환경에서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 완료 하였습니다.
테스트 날짜 : 25년 9월 15일
윈도우 버전 : Windows 11 Home / 24H2 (새로운 PC)
OS 빌드 : 26100.5074
새로운 컴퓨터를 구매하거나 기존 PC의 메인보드 같은 핵심 부품을 교체했을 때, 가장 번거로운 작업 중 하나는 바로 윈도우(Windows) 정품 인증을 이전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25자리의 제품 키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만 했고, 명령 프롬프트(CMD)를 열어 복잡한 명령어를 입력하여 기존 PC의 인증을 해제한 뒤, 새 PC에 다시 입력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만약 제품 키를 분실했다면 정품 인증을 옮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10부터 도입된 ‘디지털 라이선스(Digital License)’ 방식으로 인해 이러한 불편함은 상당 부분 해소되었습니다. 디지털 라이선스는 사용자의 윈도우 정품 인증 정보(제품 키 기반)를 사용자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직접 연결(귀속)시키는 방식입니다.
한번 계정에 라이선스가 연결되면, 이후에는 물리적인 제품 키 없이도 해당 MS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것만으로 정품 인증을 간편하게 이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마치 온라인 게임 아이템이 계정에 귀속되어 어떤 PC에서 접속하든 사용할 수 있는 것과 유사한 원리입니다.
이 방법은 특히 처음 사용자용(FPP) 또는 다운로드형(ESD) 라이선스와 같이 이동 설치가 허용된 정품 사용자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과거 이동이 제한적이었던 OEM이나 DSP 라이선스 역시 윈도우 10의 특정 업데이트 이후 MS 계정 연동을 통해 이동이 가능해진 사례가 없지는 않은 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윈도우11 정품 옮기기 방법, 복잡한 명령어 없이, 오직 마이크로소프트 계정만을 이용하여 기존 PC의 윈도우 정품 인증을 새 PC로 옮기는 가장 간편한 방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윈도우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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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 정품 옮기기 (1) 디지털 라이선스 연동 확인
윈도우11 정품 옮기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현재 사용 중인 PC의 윈도우 라이선스가 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정상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 확인
먼저, 정품 인증이 되어 있는 기존 PC에서 Windows 로고 키 + I 단축키를 눌러 [설정] 창을 엽니다. [계정] 메뉴로 이동하여 왼쪽 상단에 로컬 계정이 아닌, 본인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메일 주소)으로 로그인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로컬 계정’으로 표시된다면, ‘대신 Microsoft 계정으로 로그인’ 옵션을 통해 반드시 로그인해야 합니다.
※ 중요: 새로운 PC에도 반드시 동일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합니다.
2. 디지털 라이선스 연결 상태 확인
다시 [설정] 메인 화면으로 돌아와 [업데이트 및 보안] (Windows 10) 또는 [시스템] (Windows 11) 메뉴로 이동합니다. 왼쪽 메뉴에서 [정품 인증] 탭을 선택 합니다.
오른쪽 화면의 ‘활성화 상태’ 항목에 “Windows가 Microsoft 계정에 연결된 디지털 라이선스를 사용하여 정품 인증되었습니다.” 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 문구가 보인다면, 윈도우11 정품 옮기기를 할 모든 준비가 완료된 것입니다.
윈도우11 정품 옮기기 (2) 새로운 PC에서 정품 인증 이전
이제 윈도우 11 정품 옮기기를 할 대상인 정품 인증을 새로 받아야 할 PC에서의 설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시작하기 전, 아래 두 가지 조건을 반드시 만족해야 합니다.
- 동일한 윈도우 에디션 설치: 기존 PC가 ‘Windows 11 Home’ 이었다면, 새로운 PC에도 반드시 ‘Windows 11 Home’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Pro → Pro, Home → Home)
- 동일한 MS 계정 로그인: 1단계에서 확인한 기존 PC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과 동일한 계정으로 새로운 PC에 로그인해야 합니다.
1. ‘활성화 설정’ 메뉴 실행
새로운 PC의 작업 표시줄에서 [시작] 버튼을 누르고, 검색창에 ‘활성화 설정’이라고 입력한 후 검색 결과에서 해당 메뉴를 선택하여 실행합니다.
2. ‘문제 해결사’ 실행
‘정품 인증’ 설정 화면으로 이동하면, 아직 인증이 되지 않았으므로 “Windows 정품 인증을 받을 수 없습니다”와 같은 메시지와 함께 오류 코드(예: 0xC004F213)가 표시될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해당 메시지 아래쪽에 있는 [문제 해결] 버튼을 선택합니다.
3. 하드웨어 변경 옵션 선택
‘문제 해결사’가 잠시 시스템을 진단한 후, 새로운 창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최근에 이 디바이스의 하드웨어를 변경했습니다.” 라는 파란색 링크를 선택합니다.
4. 장치 목록에서 기존 PC 선택 및 정품 인증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연결된 장치들의 목록이 나타납니다. 이 목록에서 내가 사용했던 기존 PC의 장치 이름을 찾아 선택합니다.
- Tip: 장치 이름이 헷갈린다면, 기존 PC에서 Windows 로고 키 + Pause 단축키를 누르면 나오는 ‘시스템 정보’ 창에서 ‘장치 이름’을 확인하거나, 미리 식별하기 쉬운 이름으로 변경해 둘 수 있습니다.
기존 PC를 정확히 선택한 후, 윈도우11 정품 옮기기를 위해 “지금 사용 중인 디바이스입니다.” 앞의 체크박스를 선택하고 하단의 [정품 인증] 버튼을 선택합니다.
5. 정품 인증 완료
잠시 기다리면 “Windows 정품 인증을 받았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면서, 새로운 PC로 윈도우11 정품 옮기기, 디지털 라이선스가 성공적으로 이전됩니다.
다시 ‘정품 인증’ 설정 페이지로 돌아가 보면, “Windows가 Microsoft 계정에 연결된 디지털 라이선스를 사용하여 정품 인증되었습니다.” 라는 문구로 변경되어 윈도우11 정품 옮기기가 완료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윈도우 제품 정품 인증 관련 도움말 페이지에서도 제품별 정품 인증 방법에 대해 가볍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윈도우11 정품 옮기기 방법, 복잡한 명령어 없이, 오직 마이크로소프트 계정만을 이용하여 기존 PC의 윈도우 정품 인증을 새 PC로 옮기는 가장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1단계: 기존 PC에서 준비하기
- [설정] → [계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또는 [시스템] → [정품 인증]으로 이동합니다.
- “Microsoft 계정에 연결된 디지털 라이선스…” 문구가 있는지 최종 확인합니다.
- 2단계: 새로운 PC에서 이전하기
- 기존 PC와 동일한 윈도우 에디션을 설치하고, 동일한 MS 계정으로 로그인합니다.
- ‘활성화 설정’을 검색하여 실행한 뒤, [문제 해결] 버튼을 클릭합니다.
- “최근에 이 디바이스의 하드웨어를 변경했습니다.” 링크를 클릭합니다.
- 장치 목록에서 이전에 사용하던 PC를 선택하고 [정품 인증] 버튼을 누르면 완료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윈도우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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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ean Woo
[전공] H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UX(사용자 경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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