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기본 카메라앱을 통해 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가볍게 국가별 촬영음 규제에 대해서도 가볍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조용한 장소에서 카메라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의실이나 도서관과 같은 장소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찰칵” 하는 소리가 나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받게 되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촬영음은 의도치 않게 주의를 끌기 때문에 민망한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UN 가입국 139개국 중에서 한국과 일본만이 휴대전화 카메라 촬영음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규제는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한 표준안으로 도입된 것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범죄 예방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의견이 많으며, 해외에서 직구한 스마트폰은 이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아 촬영음을 비활성화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촬영음 규제를 실효성이 없는 규제로 여기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의 경우 iOS의 폐쇄적인 플랫폼 특성 때문에 사용자가 촬영음을 쉽게 끌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갤럭시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OS의 개방적인 성격 덕분에 무음 설정이 가능하지만, 사용자가 직접 설정을 변경해야 하므로 약간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선 국가별 휴대폰 카메라 촬영음 규제에 대해 알아보고, 갤럭시 카메라 무음 영구 설정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로 기본 카메라 앱에 대한 갤럭시 카메라 무음 시스템 설정을 위해 adb shell 또는 setedit 을 통한 방법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adb shell을 통한 방법은 연결 오류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setedit를 통한 방법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국개별 휴대폰 카메라 촬영음 규제
스마트폰 카메라의 촬영음은 일부 국가에서 규제되며, 이는 주로 사생활 보호와 몰래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런데 실은 대부분의 다른 나라에서는 촬영음이 의무화되어 있지 않아 사용자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갤럭시든 아이폰이든 해외에 나가서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나면 카메라를 촬영할 때 소리가 나지 않아 신기하게 느끼는 경우가 가끔 생깁니다.
국가별 촬영음 규제
- 한국과 일본
- 규제 내용: 한국과 일본에서는 몰래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폰 촬영음이 반드시 발생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휴대폰이 무음이나 진동 모드로 설정되어 있어도 카메라 촬영음은 항상 나게 되어 있습니다.
- 규제 배경: 2004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촬영음 발생을 의무화하는 표준안을 제정했으며, 이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통신사와 제조업체가 이를 따르면서 일반화되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유사한 이유로 촬영음 규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 소리 크기: 일반적으로 60~68㏈의 소리를 내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 기타 국가 (북미/유럽 등)
- 규제 없음: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촬영음에 대한 규제가 없기 때문에 사용자가 자유롭게 소리를 끄거나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에서는 사용자가 개인 설정을 통해 촬영음을 무음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촬영음 자동 조정 프로세스
참고로 스마트폰 촬영음은 디바이스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위치에 따라 카메라가 무음이 됩니다. 즉, 한국에서 사서 쓰고 있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미국이나 유럽에 가면 갑자기 카메라 촬영음 소리가 나타나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 위치 기반 촬영음 자동 조절: 스마트폰은 GPS 등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확인합니다. 사용자가 촬영음 규제가 없는 국가로 이동할 경우, 스마트폰은 자동으로 지역 설정을 변경하여 촬영음을 무음으로 설정할 수 있게 합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에게 알림 없이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합니다.
- 규제 국가로 복귀: 사용자가 다시 한국이나 일본으로 돌아오면, 스마트폰은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촬영음을 다시 활성화합니다.
갤럭시 카메라 무음 (1) 소리끄기 사전 설정 (SetEdit앱)
우선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SetEdit라는 앱을 통해 갤럭시 카메라 무음 사전 설정을 진행해야 합니다. “SetEdit”라는 앱을 다운로드 받아 갤럭시 내부 설정을 우선 바꿔줘야 합니다.
1. 구글플레이 > “SetEdit” 검색 및 실행
우선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실행시킨 다음 검색창에서 “set edit”를 검색하여 SetEdit을 다운로드 및 설치해줍니다. (참고로 여기 링크를 통해 구글플레이 SetEdit 앱 페이지 접속이 가능합니다.)
2. SetEdit앱 실행 > “확인” 버튼 누르기
SetEdit앱을 실행시키면 최신버전의 앱을 설치했어도 아래와 같이
“이 앱은 Android 이전 버전에 맞게 개발되었기 때문에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를 확인하거나 개발자에게 문의하세요.”
라는 경고 팝업창이 나타나는데요, 무시하고 우측에 있는 “확인” 버튼을 눌러 줍니다.
3. 경고 팝업창 선택,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기
그러면 다시 아래와 같이 영문으로
“Warning – We do not gurantee that problems caused by the improper use of this utility can be fixed, and we are unable to help you with any such problems. We support only this app, not your device.”
라는 경고문구가 나타나는데요, 번역하자면
“경고 – 당사는 이 유틸리티를 부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발생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이러한 문제에 대해 당신을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기기가 아닌 이 앱만 지원합니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 경고 팝업창을 선택하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4. “csc_pref_camera_forced_shuttersound_key” “1” 행 누르기
그 다음에 검은 바탕에 하얀 글씨로 알 수 없는 코드들이 나타나는데요, ABC 순으로 정렬이 되어 있어 순서대로 아래 코드 행을 찾아주면 된다.
“csc_pref_camera_forced_shuttersound_key” “1”
위와 같이 적혀 있는 부분을 찾은 다음 해당 부분을 선택해줍니다.
5. Edit Value 누르기
“csc_pref_camera_forced_shuttersound_key” “1” 라고 적힌
해당 코드 행을 선택해주면 아래와 같은 팝업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하단의 “Edit Value”를 선택해줍니다.
6. 설정값 1에서 0으로 변경
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을 위해 Edit Setting 설정 화면이 나타나면 하단에 1을 지우고
아래와 같이 숫자 0으로 바꾼 다음 하단의 “Save Changes” 버튼을 선택해줍니다.
7. “csc_pref_camera_forced_shuttersound_key” “0” 확인
위와 같이 설정을 완료하면 아래와 같이 해당 행의 설정값이
”csc_pref_camera_forced_shuttersound_key” “0”
즉, “1”에서 “0”으로 바뀐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아직 갤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음이 음소거, 무음상태가 된 것은 아닙니다. 이제는 본인의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에서 카메라 셔터음(카메라음)을 강제로 끄기, 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기게 된 것 입니다.
갤럭시 카메라 무음 (2) 설정 앱에서 촬영음 끄기
위와 같이 설정을 완료했다면 이제 갤럭시 카메라음을 끌 수 있는 기능이 생겼으므로 아래와 같이 갤럭시 기본 설정 변경을 통해 카메라 촬영음 끄기가 가능합니다.
1. 설정 앱 > “소리 및 진동” 누르기
갤럭시 앱에서 아래와 같이 기본 설정앱을 실행시킨 다음 “소리 및 진동”을 선택합니다.
2. 소리 및 진동 > “진동” 또는 “무음” 선택
아래와 같이 소리 및 진동 화면에서 소리 모드 부분에서 “진동” 또는 “무음” 모드로 변경하면 갤럭시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 촬영음 끄기, 갤럭시 카메라 무음 설정이 가능합니다.
물론 여기서 다시 “소리 모드 – 소리”를 선택하면 카메라 셔터음이 나타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먼저 국가별 휴대폰 카메라 촬영음 규제에 대해 알아보고, 갤럭시 카메라 무음 영구 설정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