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카톡 프사 캡쳐 알림 가능 여부에 대해 확인해보고 카카오톡 프로필 방문자 확인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이 글은 아래 날짜에 해당 기기로 동작 여부를 직접 확인 하였습니다.
테스트 날짜 : 25년 11월 23일
사용 기기 : 아이폰 17 프로
버전 : iOS 26.1
카카오톡 버전 : 25.10.1
“전 여친 카톡 프사가 바뀌어서 캡처했는데, 혹시 알림 갔을까 봐 잠이 안 와요.” “친구가 내 엽기 프사를 캡처해서 단톡방에 올렸는데, 알림 같은 건 안 오나요?”
카카오톡은 전 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인 만큼, 프로필 사진(프사)을 통해 자신의 근황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프사를 구경하거나, 마음에 드는 사진을 캡처하여 소장하고 싶은 욕구도 생기게 마련이죠.
하지만 인스타그램이나 스냅챗처럼 캡처 시 상대방에게 알림이 가는 기능이 카카오톡에도 존재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많은 사용자들이 “혹시 내가 몰래 본 걸 들킨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시원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카카오톡에는 ‘카톡 프사 캡쳐 알림’ 기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내 프로필 사진을 수백 번 캡처하고 확대해도, 나에게는 어떠한 알림도 오지 않습니다.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런 루머가 생겨난 걸까요? 그리고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진짜 방법은 없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이 오해의 근원인 인스타그램 기능과의 차이점을 명확히 짚어보고, 알림 대신 활용할 수 있는 ‘투데이 위젯’ 꿀팁까지 핵심만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팩트체크: ‘카톡 프사 캡쳐 알림’ 루머의 진원지는?
카카오톡에 캡처 알림이 있다는 소문은, 매우 인기있는 SNS인 인스타그램(Instagram)의 특정 기능이 와전되면서 퍼지기 시작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 인스타그램의 경우:
- 일반 게시물, 스토리, 릴스 캡처: 알림 안 감 (X)
- DM으로 보낸 ‘한 번 보기(사라지는)’ 사진 캡처: 알림 감 (O)
인스타그램 DM에서 ‘한 번 보기’로 설정한 사진을 캡처하면 상대방에게 “스크린샷을 찍었습니다”라는 알림이 갑니다. 이 기능이 “SNS 캡처는 알림이 간다”는 막연한 공포심을 심어주었고, 이것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까지 잘못 적용되어 퍼진 것입니다.

하지만 카카오톡은 다릅니다. 카카오톡은 프로필 사진, 배경 사진, 상태 메시지 등 프로필 영역의 어떤 것을 캡처해도 상대방에게 알리지 않습니다. 이는 카카오톡이 ‘폐쇄형 메신저’보다는 ‘개방형 플랫폼’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프로필 사진은 기본적으로 공개된 정보로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카톡 프사 캡쳐 알림 걱정은 전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참고로 인스타 캡쳐 알림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에서 상세하게 팩트체크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인스타 캡쳐알림의 모든 것 팩트체크 1분 해결 : 캡쳐 알림 뜨는 경우는?
캡처 알림은 없지만, ‘방문’ 알림은 있다? (투데이 위젯)
카톡 프사 캡쳐 알림은 없지만, “누가 내 프로필을 보고 갔는지”는 매우 제한적인 방법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바로 카카오톡의 ‘공감 스티커’ 중 하나인 ‘투데이(TODAY) 위젯’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공식적인 ‘방문자 추적 기능’은 아니지만, 멀티프로필과 투데이 위젯을 조합하여 특정 인물의 방문 여부를 99%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는 일종의 ‘탐정 놀이’와 같습니다.
▶ 핵심 원리 요약
- 멀티프로필 생성: 확인하고 싶은 대상(전 여친, 짝사랑남 등) 딱 1명만 볼 수 있는 전용 멀티프로필을 만듭니다.
- 투데이 위젯 설치: 프로필 꾸미기에서 방문자 수를 카운트해 주는
TODAY 999스티커를 붙입니다. - 위장하기 (선택):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게 위젯을 아주 작게 줄이거나 다른 스티커 뒤에 숨깁니다.
- 확인: 투데이 숫자가
0에서1로 올라갔다면? 그 사람이 내 프사를 보고 갔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주의사항) 내가 내 프로필을 눌러도 숫자가 올라가므로, 내 방문 횟수를 제외하고 계산해야 합니다. 또한, 매일 자정에 숫자가 초기화되므로 그날그날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로 카톡 멀티프로필에 대해서는 고객센터 FAQ에서도 간단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에 대한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설정 가이드는 제 앞선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중복을 피해 여기서는 원리만 간단히 소개합니다.)
카톡 프로필 방문자 확인 가능할까? 2025년 11월 실제 테스트 결과 우회 꿀팁
카카오톡 캡처 기능의 진짜 용도: ‘익명 캡쳐’
카톡 프사 캡쳐 알림은 없지만, 카카오톡에는 대화 내용을 캡처할 때 상대방의 프로필을 가려주는 유용한 기능이 있습니다.
대화방에서 + 버튼 > 캡처를 누르면,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바꾸고, 이름도 ‘튜브’, ‘제이지’ 등으로 변경하여 익명으로 캡처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대화 내용을 공유할 때 프라이버시 침해 걱정 없이 안전하게 캡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도 상대방에게 카톡 프사 캡쳐 알림은 가지 않습니다.

참고로 카카오톡 익명 캡쳐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 자세하게 정리해두었습니다.
카톡 익명 캡쳐, 카카오톡 이름 가리기 스샷 15초 정리!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친구가 제 프사를 캡처해서 다른 곳에 올렸어요. 고소할 수 있나요?
A1: 단순히 프사를 캡처한 행위만으로는 처벌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캡처한 사진을 비방 목적으로 유포하거나, 상업적으로 도용하거나, 모욕적인 내용과 함께 게시했다면 명예훼손이나 모욕죄, 초상권 침해 등으로 법적 대응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Q2: 투데이 위젯 말고 다른 방문자 확인 방법은 없나요?
A2: 없습니다. 앱스토어에 있는 ‘카톡 방문자 추적기’, ‘염탐 확인 앱’ 등은 100% 허위 광고이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악성 앱입니다. 카카오톡 서버를 해킹하지 않는 이상 외부 앱으로 방문자를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며, 오직 ‘투데이 위젯’을 활용한 방법만이 유일하게 유효한 팁입니다.
Q3: 카카오톡 업데이트로 캡처 알림 기능이 생길 수도 있나요?
A3: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카카오톡은 사생활 보호와 자유로운 소통을 중요시하는 메신저입니다. 캡처 알림 기능을 도입할 경우 사용자들의 피로도가 급증하고 서비스 이용이 위축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카톡 프사 캡쳐 알림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Q4: 투데이 숫자가 올라갔는데, 제가 들어간 것도 카운트되나요?
A4: 네, 무조건 카운트됩니다. 이것이 이 방법의 가장 큰 함정입니다. 내 프로필이 잘 설정되었는지 확인하려고 본인이 접속할 때마다 숫자가 올라갑니다. 따라서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본인이 방문한 횟수를 기억하고 제외하거나, 아예 프로필 홈이 아닌 ‘편집 모드’ 상태에서만 숫자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Q5: 지정 친구를 여러 명 설정해도 누가 봤는지 알 수 있나요?
A5: 아니요, 알 수 없습니다. 만약 멀티프로필에 친구 A, B, C 세 명을 지정했다면, 투데이 숫자가 올라가도 셋 중 누가 방문했는지 특정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셋 중 누군가’가 봤다는 사실만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인물의 방문 여부를 확실히 알고 싶다면, 귀찮더라도 반드시 ‘1명’만 지정한 전용 멀티프로필을 각각 생성해야 합니다.
요약 정리
- 팩트체크: 카카오톡에는 ‘카톡 프사 캡쳐 알림’ 기능이 없습니다. 상대방이 내 프사를 캡처해도 나는 알 수 없습니다.
- 오해의 원인: 인스타그램 DM(사라지는 메시지)의 캡처 알림 기능과 혼동된 루머입니다.
- 대안: 누가 내 프사를 봤는지 궁금하다면, ‘멀티프로필 + 투데이 위젯’ 조합을 통해 방문자를 유추할 수는 있습니다.
- 결론: 캡처 알림 걱정 없이 자유롭게 프사를 구경하셔도 됩니다. 단, 타인의 사진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것은 법적 책임이 따를 수 있음을 명심하세요.
이 글을 통해 카톡 프사 캡쳐 알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팩트에 기반하여 마음 편하게 카카오톡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카카오톡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카톡 전화번호 추가 안됨 차단 방법 및 친구 자동 추가 막기 10초 해결 꿀팁
신용점수표 및 등급표, 카카오 신용점수 조회 방법 2가지 1분내 확인 방법 (카톡, 카카오뱅크)

작성자 : Sean Woo
[전공] H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UX(사용자 경험 연구)
[업무] 신기술 기반 사업 전략·기술 기획·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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