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윈도우11 맞춤 끄기 방법, 윈도우11 시작 메뉴의 ‘맞춤’ 목록에 나타나는 최근 파일 및 앱 기록을 깔끔하게 삭제하고, 이 기능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도록 비활성화하는 모든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윈도우11의 시작 메뉴 하단에 위치한 ‘맞춤’ 영역은 사용자의 최근 활동을 보여줍니다. 내가 최근에 열어 본 문서, 이미지, 동영상 파일이나 방금 설치한 프로그램의 바로 가기를 자동으로 보여주어 이전 작업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편리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종종 불편함으로 다가오기도 하는데요,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 PC나, 발표 중 화면을 공유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의 개인적인 작업 기록이 그대로 노출되는 것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깔끔하고 정적인 시작 메뉴를 선호하는 사용자에게는 계속해서 변하는 맞춤 목록이 불필요한 정보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윈도우11 맞춤 끄기 방법, 윈도우11 시작 맞춤 부분을 선택적으로 삭제하는 방법과 추천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 그리고 영역을 줄이는 방법 3가지를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윈도우11 맞춤 끄기 (1) 특정 맞춤 항목만 골라서 즉시 삭제
전체 윈도우11 맞춤 끄기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 당장 특정 파일이나 앱 기록 하나만 숨기고 싶을 때는 아래와 같이 진행하면 됩니다.
윈도우 시작 메뉴 열기 > 삭제할 항목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 ‘목록에서 제거’ 선택
작업 표시줄 왼쪽에 있는 윈도우 로고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키보드의 Windows 로고 키를 눌러 시작 메뉴를 엽니다. 시작 메뉴 하단의 ‘맞춤’ 목록에서 삭제하고 싶은 파일 또는 앱 아이콘 위에 마우스 포인터를 가져간 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 다음, 나타나는 작은 메뉴에서 ‘목록에서 제거’ 항목을 클릭합니다. 클릭 즉시 해당 항목이 맞춤 목록에서 사라집니다. 이 방법은 다른 기록은 그대로 둔 채 원하는 항목만 선택적으로 지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윈도우11 맞춤 끄기 (2) 맞춤 목록이 나타나지 않도록 설정
더 이상 맞춤 목록 기능을 사용하고 싶지 않고, 최근 사용한 파일 등이 나타나지 않도록 설정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설정 창 바로 열기 > 좌측 메뉴 [개인 설정] 선택 > 우측 항목 [시작] 선택
키보드에서 Windows 로고 키 + i를 함께 누르면 ‘설정’ 창이 즉시 열립니다. (작업 표시줄의 윈도우 로고 아이콘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후 나타나는 메뉴에서 [설정]을 선택해도 됩니다.
‘설정’ 창이 열리면 왼쪽의 메뉴 목록에서 [개인 설정]을 선택합니다. 다시 오른쪽에 나타나는 개인 설정 관련 메뉴들을 아래로 스크롤하여 [시작] 항목을 찾아 클릭합니다.
2. 시작 설정에서 ‘최근 추가된 앱 표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표시’, ‘시작에… 표시’ 비활성화
[시작] 설정 화면에는 맞춤 목록과 관련된 3가지 핵심 스위치가 보입니다. 이 기능들을 ‘끔’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 ‘최근에 추가된 앱 표시’ 끄기 가장 위에 있는 ‘최근에 추가된 앱 표시’ 항목의 오른쪽에 있는 토글 스위치를 클릭하여 [끔]으로 변경합니다. 이 설정은 새로 설치한 프로그램이 맞춤 목록 상단에 표시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표시’ 끄기 두 번째에 있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표시’의 토글 스위치를 [끔]으로 변경합니다.
- ‘시작에 … 항목 표시’ 끄기 세 번째에 있는 ‘시작, 점프 목록 및 파일 탐색기에서 최근에 연 항목 표시’의 토글 스위치를 [끔]으로 변경합니다.
상기 항목들을 이 항목을 [끔]으로 설정하면 윈도우11 맞춤 끄기가 가능 합니다. 또한 앞으로 여는 파일들도 더 이상 기록되지 않고 아래와 같이 나타납니다.
윈도우11 맞춤 끄기 (3) 맞춤 영역의 크기 자체를 줄이기
윈도우11 맞춤 끄기는 싫지만, 맞춤 목록이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영역을 축소할 수 있습니다.
1. ‘시작’ 설정 창의 [레이아웃] 확인
위의 방법 1와 동일한 방법으로 키보드에서 Windows 로고 키 + i를 함께 눌러 설정창으로 이동하고 [설정] > [개인 설정] > [시작] 메뉴로 이동합니다.
2. ‘고정된 항목 더보기’ 선택
레이아웃 옵션에는 ‘기본값’, ‘고정된 항목 더보기’, ‘권장 사항 더보기’ 세 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고정된 항목 더보기’을 선택합니다.
시작 메뉴를 다시 열어보면, 고정된 앱 영역이 늘어나고 ‘맞춤’ 영역은 단 한 줄로 최소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맞춤 기능의 편리함은 유지하면서도 시각적인 부담은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지원 페이지에서 윈도우11 시작 항목 사용자 지정 방법에 대해 가볍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윈도우11 맞춤끄기 방법, 윈도우11 시작 메뉴의 ‘맞춤’ 목록을 관리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정보가 신경 쓰일 때 특정 항목만 빠르게 지우는 방법부터, 기능을 완전히 꺼서 모든 기록을 삭제하는 근본적인 해결책, 그리고 레이아웃을 변경하여 공간을 조절하는 방법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윈도우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컴퓨터 자동종료 명령어, 윈도우 자동 종료 설정 1분 끝내기 방법 (shutdown 사용법)
윈도우10, 윈도우11 시작프로그램 삭제 제거 방법 3초 해결 (목록 확인 및 켜기 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