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윈도우11 시작프로그램 삭제 제거 방법 3초 해결 (목록 확인 및 켜기 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윈도우10, 윈도우11 시작프로그램 삭제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윈도우 10, 윈도우11 시작프로그램 삭제를 위해 실행앱 목록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방법과 함께 윈도우10, 윈도우11 시작프로그램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윈도우를 사용할 때, 부팅과 동시에 특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실행하도록 설정해두면 업무나 개인적인 작업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어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이 바로 ‘윈도우 시작프로그램’입니다. 윈도우 시작프로그램에 등록해 두면, 컴퓨터 전원을 켜는 순간 해당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되므로 매번 수작업으로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편리함과 동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작프로그램에 너무 많은 프로그램을 등록하면, 부팅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고 그만큼 부팅 시 전력도 많이 소모되어 시스템 성능과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주 쓰는 프로그램을 등록해놓는 것은 좋지만, 불필요한 프로그램까지 무분별하게 등록해두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기는 셈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고, 이미 등록되어 있는 시작프로그램을 적절히 조정해서 PC의 부팅 속도와 전반적인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프로그램 관리는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조금만 부주의하면 필요한 프로그램까지 지우거나 시스템상 오류를 유발할 수 있으니 천천히 차근차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윈도우 시작프로그램이 무엇이고, 어떻게 윈도우10, 윈도우11 시작프로그램 삭제 및 관리할 수 있는지 자세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윈도우10, 윈도우11 시작프로그램이란?

윈도우 시작프로그램이란, 컴퓨터를 부팅할 때(Windows 로그인 시점 포함)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설정되어 있는 프로그램들의 목록을 말합니다. 가령 업무용 메신저(예: 슬랙, Teams), 클라우드 저장소 앱(예: Dropbox, Google Drive), 백신 프로그램 등은 자주 사용하므로 시작프로그램에 등록해두면 부팅과 동시에 자동 실행되어 편리합니다. 반면,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꼭 부팅 직후 실행할 필요가 없는 프로그램까지 시작프로그램으로 등록되어 있다면 부팅 과정에서 시스템 자원과 시간이 필요 이상으로 소모되므로 부팅 속도 저하를 야기합니다.

  • 자동 실행의 편의성: 사용자가 일일이 프로그램을 더블 클릭해서 실행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 시스템 자원 사용 증가: 등록된 프로그램 개수가 많거나 무거운 프로그램이라면 부팅 후 CPU, RAM 자원을 많이 점유하게 되므로 전반적인 성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전력 소모 증가: 부팅 시점부터 여러 프로그램이 동시에 실행되면 CPU와 디스크가 빠르게 동작해야 하므로 배터리 사용량(노트북)과 전력 소비(데스크톱) 역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시작프로그램은 PC를 더욱 간편하게 쓸 수 있게 도와주는 동시에, 관리 소홀 시 부팅 속도나 성능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양면적인 기능입니다. 따라서 특정 소프트웨어가 꼭 필요하지 않다면 목록에서 제외해 불필요한 리소스 소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윈도우10, 윈도우11 시작프로그램 삭제 및 관리 방법

이번에는 윈도우에서 시작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윈도우10/윈도우11 시작프로그램 삭제하거나 켜고 끄는 방법, 그리고 새롭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방법까지 순서대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시작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유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시작프로그램 목록 확인 및 관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설정 화면을 통해 윈도우10, 윈도우11 시작프로그램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켜거나 끄는 것입니다. 아래는 윈도우11 예시 입니다.

1. 윈도우 검색창 열기 > “시작 앱” 실행
화면 왼쪽 하단(또는 중앙)에 있는 윈도우 검색(또는 돋보기) 아이콘을 눌러 줍니다. 검색창에 ‘Startup’ 등을 입력하면 관련 설정 메뉴가 검색됩니다.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시작 앱” 또는 “시작 프로그램” 설정 항목을 선탹합니다. 그러면 윈도우 설정의 ‘앱 > 시작프로그램’(윈도우 10/11 기준) 화면이 열립니다.

윈도우 시작프로그램 등록 추가 및 관리 방법

2. 시작프로그램 목록 확인
‘시작프로그램’ 화면에는 현재 시작프로그램으로 등록된 앱 목록이 나타납니다. 각 앱 옆에는 스위치(또는 토글 버튼)가 있으며, 이것을 통해 해당 앱을 시작프로그램에서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윈도우 시작프로그램 등록 추가 및 관리 방법

3. 정렬 기준 변경
기본적으로 이름(가나다순/알파벳순)으로 정렬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름 옆의 작은 화살표(▼)를 클릭하여 ‘시작 시 영향’으로 정렬 기준을 변경이 가능합니다.

‘시작 시 영향’은 각 프로그램이 부팅 속도나 시스템 리소스 사용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높음’, ‘중간’, ‘낮음’, ‘없음’으로 분류되어 나타납니다.

윈도우 시작프로그램 등록 추가 및 관리 방법

4. 영향 높은 프로그램부터 확인 > 불필요한 프로그램 비활성화
‘높음’으로 표시된 프로그램은 부팅 시 상대적으로 많은 자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필요 없는 프로그램이라면 꺼두는 것이 낫습니다. 불필요하다면 스위치를 켬(ON)에서 끔(OFF)으로 변경합니다.

업무나 작업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면 그대로 켜둡니다. 영향이 ‘높음’이거나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부팅 시 자동으로 실행될 필요가 없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윈도우10, 윈도11 시작프로그램 목록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꺼두면 부팅 시간과 PC 자원 사용량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시작프로그램 등록 추가 및 관리 방법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 부팅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최소화하면, 부팅 속도와 전체적인 시스템 반응 속도가 한결 빨라지고 전력 소모도 줄어듭니다.


(2) 작프로그램에 직접 추가/삭제하는 방법

반대로 새로 설치한 프로그램이나, 앞으로 부팅하자마자 자동 실행시키고 싶은 앱을 시작프로그램에 등록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반대로 여기에 있는 바로가기를 삭제하면 시작프로그램에서 실행되지 않도록 할 수 있스니다. 윈도우10, 윈도우11에서는 ‘Startup 폴더(시작프로그램 폴더)’를 통해 시작프로그램을 관리할 수 있게 합니다.

1. ‘실행’ 창 열기 > shell:startup 명령어 입력하기
키보드에서 윈도우 키 + R을 동시에 눌러 ‘실행(Run)’ 창을 열어 줍니다. 이 창은 다양한 명령어를 입력해 윈도우 기능을 빠르게 열 수 있게 해줍니다.
실행 창의 ‘열기(O)’ 텍스트 입력란에 shell:startup 을 입력합니다. 확인(OK)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사용자 프로필에 있는 ‘시작프로그램’ 폴더가 열리게 됩니다.

윈도우 시작프로그램 등록 추가 및 관리 방법

2. 등록할 프로그램 아이콘 복사/이동 또는 삭제
바탕화면이나 다른 위치에 있는 실행 파일(.exe)이나 프로그램 바로가기 아이콘(Shortcut)을 해당 ‘시작프로그램’ 폴더로 복사/붙여넣기
합니다. 이 폴더 안에 프로그램 바로가기가 들어가면, 컴퓨터를 부팅할 때마다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윈도우 시작프로그램 등록 추가 및 관리 방법

폴더에 정상적으로 아이콘이 추가되었는지 확인하고, 이후 PC를 재부팅해 보면, 새로 추가한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과정을 통해 자주 사용하거나 반드시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시작프로그램에 손쉽게 등록 가능한데요, 예를 들어 매일 아침 컴퓨터 부팅 직후 바로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업무용 메신저나 문서 편집 프로그램 등을 시작프로그램에 등록해두면 시간을 훨씬 절약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래와 같이 만약에 반대로 시작프로그램에 있는 바로가기를 삭제하면 부팅 시 실행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1 시작프로그램 삭제 및 제거 방법


윈도우10, 윈도우11 시작프로그램 완전 삭제(제거) 방법

만약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윈도우10, 윈도우11 시작프로그램에서 제외할 뿐 아니라, 컴퓨터에서 완전히 제거하고자 한다면, 윈도우의 ‘프로그램 추가/제거’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아래는 윈도우11 인터페이스를 기준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검색창에 “설치된 앱” 입력 > “설치된 앱” 실행
Windows 검색란에 “설치된 앱”을 입력하면 ‘설치된 앱(윈도우11 기준)’ 등이 표시됩니다. 이를 선택하여 실행합니다.

윈도우11 시작프로그램 삭제 및 제거 방법

2. 목록에서 앱 찾기 > 우측 더보기 메뉴 > “제거” 선택
열리는 ‘프로그램 및 기능’ 또는 ‘앱 및 기능’ 화면에서 검색 창을 통해 제거하려는 프로그램의 이름을 입력합니다. 일치하는 앱이 목록에 나타나면, 해당 앱을 우측 끝의 더보기 버튼을 누른 다음, “제거” 버튼을 선택 합니다.

[제거] 버튼을 눌러 진행하면 프로그램이 PC에서 완전히 사라집니다(일부 프로그램은 별도의 제거 마법사 실행 후 삭제가 완료될 수 있습니다).

윈도우11 시작프로그램 삭제 및 제거 방법

프로그램 삭제가 완료된 후에는 시작프로그램 목록에서 사라지는지 혹은 파일이 완전히 없어졌는지 확인합니다. 필요 없는 소프트웨어까지 정리했다면, 전체적인 디스크 용량 관리나 보안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습니다.


윈도우10, 윈도우11 시작프로그램 추가 관리 팁

  • 작업 관리자(Task Manager) 활용:
    Windows 10/11에서 시작프로그램을 조절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작업 관리자를 여는 것입니다. [Ctrl + Shift + Esc] 또는 작업 표시줄 우클릭 후 ‘작업 관리자’를 선택하면, ‘시작프로그램(Startup)’ 탭에서 프로그램의 활성화/비활성화를 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시작프로그램 등록 추가 및 관리 방법
  • 필수 프로그램 구분:
    백신, 드라이버 관련 툴, 또는 하드웨어 관리 프로그램 등은 되도록 시작프로그램에 둬야 시스템 안정성이 보장됩니다. 업무용 메신저나 팀 협업 툴도 자주 사용한다면 편의를 위해 자동 실행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필수’인지 ‘선택적’인지는 사용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본인에게 꼭 필요한지 판단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 정기 점검:
    오랜 기간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서 본인도 모르게 시작프로그램 등록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시작프로그램 목록을 열어, 다시 필요 없어진 프로그램을 끄거나 지우는 습관을 들이면 PC 성능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윈도우10, 윈도우11 시작프로그램의 개념부터 추가, 삭제, 그리고 관리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시작프로그램은 자주 쓰는 프로그램을 빠르게 실행시켜주는 편리한 기능이지만, 무작정 많은 프로그램을 넣어두면 부팅 속도 저하, 시스템 성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만 적절히 유지하고, 그렇지 않은 프로그램들은 과감히 끄거나 제거하여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참고로 윈도우 고객지원 페이지에서도 시작프로그램 설정 방법에 대해 가볍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윈도우11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윈도우11 디스크 정리 사용 방법 꿀팁 3초 정리 (+저장공간 센스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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