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에서는 아이패드 배터리 성능 확인 방법과 함께 아이패드 오래 사용하는 방법을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이패드를 중고로 구매하거나 팔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가 바로 배터리 효율입니다. 이러한 배터리 효율은 아이패드의 경우 배터리 충전 횟수 등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는 리튬이온의 특성과 배터리 충전 사이클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리하고, 이러한 아이패드 배터리 성능에 영향을 받거나 받지 않는 기능은 무엇인지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패드 내부 로그 기능을 활용하여 아이패드 배터리 성능 확인 방법에 대해서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아이패드 배터리 오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이패드 배터리 성능 확인 – 리튬이온 전지, 충전사이클이란?
아이패드는 다른 애플기기와 동일하게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급속 충전으로 배터리 용량의 80%에 빠르게 도달한 후, 세류 충전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론 아이패드 또한 사용하면 할 수록 배터리가 줄어들면 충전을 해야하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충전량이 조금씩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패드의 리튬 이온 배터리에도 “충전 사이클”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배터리 용량의 100%에 해당하는 전력량을 사용(방전)할 때 충전 사이클이 1회가 완료되는 구조 입니다.
이때 단순히 아이패드 충전 횟수가 반드시 1회가 되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하루 동안 배터리 용량의 60%를 사용한 후 밤시간 동안 완전 충전을 한 후 다음 날 40%를 사용했다면, 전날 사용량과 합쳐 100% 방전한 것이 되므로 2일에 걸쳐 충전 사이클 1회가 완료 되는 구조 입니다.
위의 이미지와 같이 충전 사이클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충전 사이클 1회를 완료하는 데 여러 날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패드 리튬 이온 배터리도 충전 사이클을 완료할 때마다 용량이 조금씩 줄어듭니다.
아이패드 배터리 성능에 영향을 받는 기능
아이패드 배터리 성능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는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이패드 배터리가 열화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 앱 실행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게 됨
- 스크롤할 때 프레임 속도가 낮아짐
- 화면 백라이트가 좀 더 희미해짐
- 스피커 볼륨이 -3dB까지 더 낮아지게됨
- 일부 앱에서 점차적으로 프레임 속도가 낮아짐
심각해지면 아래와 같은 현상도 나타납니다.
- 카메라 UI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비활성화된 상태로 표시됨
- 백그라운드에서 새로 고침되는 앱을 다시 로드해야 실행되는 경우가 나타남
참고로 아래 기능들은 아이패드의 배터리 성능에 영향을 받지 않는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네트워크 처리량 성능
- 캡쳐된 사진 및 동영상 품질
- GPS 기능
- 위치 정확도
- 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 기압계와 같은 센서
- Apple Pay
아이패드 배터리 성능 확인 방법
아이패드 배터리 성능 확인 방법은 아이폰과 다르게 설정 메뉴 등에서 쉽게 확인이 어렵습니다. 물론 이 부분도 조만간 UI가 업데이트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현재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아래와 같은 아이패드 배터리 성능 확인 방법은 아이패드 내부 로그 기능을 확인하는 방식 입니다.
참고로 iPad 분석 공유 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어야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해당 기능을 활성화 시킨 다음 24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해당 설정 방법은 아래 2번 항목에서 설정 방법을 정리해부었습니다.
1. 설정 > 개인 정보 보호 > “분석 및 향상” 선택
아이패드 설정 기능을 실행시킨 다음 개인 정보 보호 항목을 선택하고 하단 부분에 있는 “분석 및 향상”을 선택해줍니다.
2. 분석 및 향상 > iPad 분석 공유 활성화 여부 확인
참고로 아이패드 로그 분석을 위해서는 “iPad 분석 공유” 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활성화 후 하루(24시간)정도 지난 뒤에 아이패드 배터리 성능 확인 가능합니다. 분석데이터가 쌓여야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 분석 및 향상 > 분석 데이터 선택 > 검색에 “agg” 입력 및 최근 날짜 선택
iPad 분석 공유 기능이 활성화된지 하루 이상이 지난 후에 “분석 데이터” 항목을 선택해줍니다. 그 다음 검색 화면에서 “agg”를 입력하여 “log-aggregated”로 시작하는 파일을 찾습니다.
측정하는 전날의 파일을 열어주면 됩니다. 가령 22년 5월 1일 측정한 데이터의 경우, log-aggregated-2022-05-01-xxxxxx.ips라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참고로 iOS16, iPadOS16 이후로는 Analytics-2022-XX-XX … 라는 로그명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22-11-16 업데이트)
4. 분석 데이터 복사 및 메모 앱 붙여 넣기 > 점 세개 > “메모에서 찾기” 선택
3번 항목에서 분석된 로그 정보를 전부 복사하여 메모 앱등의 텍스트 편집기에 붙여넣기를 합니다. 그 다음 우측 상단에 있는 점 세개 (더보기 기능) 항목을 선택한 다음, “메모에서 찾기”를 눌러줍니다.
5. battery.CycleCount(배터리 충전 횟수), battery.MaximumCapacityPercent(배터리성능) 확인
메모 앱에서 아래 2가지 항목을 확인해주면 됩니다.
battery.CycleCount : 아이패드 배터리 충전 횟수, 아이패드 평균 배터리 수명 사이클 수는 1,000회 정도임
battery.MaximumCapacityPercent : 아이패드 배터리 최대 성능 수치
가령 아이패드 배터리 충전 횟수는 battery.CycleCount 부분을 확인해주면 됩니다. 아래의 경우 43회 충전횟수가 나타난 것 입니다.
아이패드 배터리 성능 확인은 battery.MaximumCapacityPercent 부분을 확인해주면 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아이패드 배터리 성능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배터리 오래 사용 방법
아이패드 배터리 성능 확인 방법과 더불어 마지막으로 이러한 아이패드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이패드 배터리의 전반적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2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요,
보관 환경의 온도, 그리고 보관을 위해 전원을 끌 때의 배터리 충전율입니다.
1. 아이패드 배터리 보관/사용 최적 온도
아이패드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 중에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적당한 온도에 보관, 사용하는 것 입니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이상적인 최적온도 범위는 16° ~ 22°C 라고 합니다.
특히 기기가 35°C 이상의 고온에 노출되게 되면 배터리 용량에 있어 크게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이를 피해야 합니다. 손상된 아이패드 배터리는 충전된 양의 전력을 기기에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데요, 심지어 고온에서 기기를 충전할 경우 배터리는 더 손상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오히려 저온이 고온 환경에서 보관하는 것보다 낫다고 합니다. 아주 추운 장소에서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 배터리 사용 시간이 줄어들었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배터리 온도가 정상 범위로 돌아오면 성능도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2. 아이패드 전원을 off시 배터리 충전 상태
아이패드 배터리 관리에서 한 가지 더 중요한 항목은 “전원을 끌 때의 배터리 충전 상태” 입니다. 핵심은 아이폰 배터리를 완전 충전 또는 완전 방전된 상태가 아니라 50% 정도 상태에서 아이패드 끄기를 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아이패드 배터리를 완전 충전 또는 완전 방전하지 말고 약 50% 정도 충전해야 하는 이유는 배터리가 완전 방전된 채 기기를 보관하면 충전이 불가능한 심방전 상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를 완충된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하면 배터리 용량이 일부 손실되면서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보관 시에는 아이패드를 32°C 미만의 습하지 않고 서늘한 환경에 보관이 낫고 아이패드를 만일 6개월 이상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6개월마다 충전해 50%를 유지하는 것이 낫습니다.
참고로 아이패드 배터리 성능 확인 및 아이폰 배터리 성능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 여기 링크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는 리튬이온의 특성과 아이패드에 있어 배터리 충전 사이클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리하고, 이러한 아이패드 배터리 성능에 영향을 받거나 받지 않는 기능은 무엇인지를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패드 내부 로그 기능을 활용한 아이패드 배터리 성능 확인 방법에 대해서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아이패드 배터리 오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아이패드 사용법 및 노하우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초보자인데 글이 가독성이 좋아서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agg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아이패드 메모 분석 기능이 활성화된 후 시간이 별로 지나지 않은 상태일 듯 합니다. 다음날 정도에 확인해보시면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 무슨 배터리 기능테스트가
왠만한 시제품 출시시 하는 테스트같아요?
어려워요
그러니까요~ 배터리 성능은 아이폰처럼 확인할 수 있게 해줘야할텐데요… 아마 조만간 iPadOS도 업데이트가 되면 이전에 저전력모드가 들어가지 않았던 것처럼 기능 추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key>com.apple.power.battery.CycleCountLastQmax
0
검색하니까 충전횟구 0 인거같은제 이럴수가 있나요?
아직 충분한 데이터 수집이 되지 않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24시간 켜도 log-argg…관련 파일이 아예 안생기는데요
최근에 OS 버전 업데이트 되면서 로그명이 Analytics-2022-XX-XX … 으로 변경된 것 같습니다. 본문 내용 변경 해두었습니다^^
선생님… 16일에서 22일 까지의 모든 파일에 MaximumCapacityPercent”:null,” 이렇게 뜨는데 혹시 이 경우의 해결 방법도 알고 계신지요?
보통 null은 값이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을 떄 나타납니다. 아직 해당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못한 탓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삼다..ㅠ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조심하시길!!
배터리효율이 104 나오는데
이게 가능한건가요?
네에~ 생산된지 조금 오래된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재고 상품) 자연적으로 배터리 수명이 줄게 되는데요, 상품을 개봉하자마자 배터리 효율이 99 98 이렇게 떨어지게 되면 사람들이 중고로 생각할 수 있으므로 일부러 최대값이 100을 넘어가게 만들어둔 것 입니다. 그래서 아이폰의 경우 배터리 효율을 살펴보면 100에서 오랜시간 버티다 떨어지게 되는 것이고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6세대 오픈박스로 사서 24시간 활성화 후에 시도해보는데… 검색이 전혀 안되네요ㅜㅜ 포스팅에 업뎃하시는데 도움되길 바라며 글 남깁니다!!
배터리 오래 쓰는 법 등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인해보니 개인 아이패드에서는 정상적으로 확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로그가 생성되는데 시간이 더 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capacity를 검색하니까 last_value_MaximumCapacityPercent:89 이렇게 나오는데 이게 해당 내용일까요.?.?
last_value_CycleCount는 배터리 충전 사이클 횟수이고,
last_value_MaximumCapacityPercent는 배터리 효율 수치입니다.
정식 기능이 아니고 로그를 보는 방법이라 마이너 업데이트 시에도 계속 변수값이 바뀌는 듯 합니다.
메모로 복사가 안되요 ㅠㅠㅠㅠ
확인해보니 여전히 로그 파일의 텍스트 항목을 선택하여 복사/붙여넣기가 되는데 다시 확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