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워포인트 PPT 자동저장 끄기 켜기 설정 방법과 함께, PPT 자동 복구 파일 위치 확인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파워포인트” 또는 “PPT”라고 하면, 이미 ‘프레젠테이션 그 자체’를 이르는 보통명사처럼 사용될 정도로 가장 널리 알려진 프로그램입니다. 교육 현장에서도 발표 수업이 있는 과목이라면 파워포인트가 필수품으로 꼽힐 정도이고, 특히 대학교의 일부 학과(경영학, 마케팅, 디자인, 공학 등)에서는 매일같이 파워포인트를 켜 놓고 작업해야 할 만큼 사용 빈도가 높습니다.
기업에서도 파워포인트는 워드(Word), 엑셀(Excel)과 더불어 기본 중의 기본으로 익혀야 할 오피스 프로그램이죠. 취업 과정에서 치르는 PT 면접 역시 대부분 파워포인트를 활용해 발표 자료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편리한 파워포인트도 작업 중 ‘프로그램 오류’나 ‘PC 강제 종료’ 등의 상황이 닥치면, 그동안 공들여 만든 작업물의 일부 혹은 전부가 날아가는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기능을 활성화하여 주기적으로 작업 내용을 임시 저장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워포인트뿐 아니라 엑셀이나 워드도 마찬가지로, “자동 복구(자동 복구 정보 저장)”가 켜져 있다면 갑작스러운 오류나 전원 꺼짐 상황에서 한숨 돌릴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자동 저장(Autosave) vs. 자동 복구 정보 저장(AutoRecover)
- 자동 저장(Autosave): Office 365 구독자에게 주로 적용되며, OneDrive나 SharePoint와 같은 클라우드에 파일을 저장했을 때, 작업 즉시(또는 매우 짧은 주기) 실시간 저장되는 기능입니다.
- 자동 복구 정보 저장(AutoRecover): 일정 시간 간격으로 임시 파일(AutoRecover 파일)을 생성하여 비정상 종료 시 복원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로컬 PC에 저장되며, 갑작스러운 오류나 저장되지 않고 닫혀 버린 상황에서 마지막 자동 복구 시점을 불러와 작업하던 내용을 최대한 살릴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동 저장(Autosave)’이 아닌, “자동 복구 정보 저장(AutoRecover)” 기능의 켬/끔 방법과, 해당 복구 파일이 어디에 저장되는지, 그리고 어떤 경로로 열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자동 저장(Autosave) 기능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지원 페이지에서 가볍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파워포인트 PPT 자동저장 끄기/켜기 방법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다 보면, 문득 “아, 방금 저장을 안 했는데 컴퓨터가 꺼지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에서 작업하지 않을 때 자주 발생하는 문제인데요, 이때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기능을 켜 두면 주기적으로 파일을 백업해 두므로 훨씬 마음이 편합니다.
반대로, 자동 복구가 빈번히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특정한 이유로 PPT 자동저장 끄기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예: 용량 문제, 갑자기 작업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 등). 이러한 경우 아래 단계에 따라 간단히 설정할 수 있습니다.
1. 파일 메뉴 선택 > ‘옵션’ 선택
파워포인트를 열고 상단 왼쪽에 있는 [파일]을 선택 합니다. 파일 탭은 워크시트 왼쪽 상단, ‘홈’, ‘삽입’ 등 메뉴가 있는 리본 메뉴 가장 왼쪽에 위치합니다.
파일 탭을 누르면 ‘새로 만들기’, ‘열기’, ‘공유’ 등의 메뉴가 나타나는데요, 그중 맨 아래쪽에 위치한 [옵션]을 선택합니다. (창이 작아지면 더 보기…을 누르면 팝업 창으로 ‘옵션’ 버튼이 나타납니다.)
2. PowerPoint옵션 > 저장 > 엑셀 자동저장 끄기 켜기
우선 ‘파워포인트 옵션’ 창이 열리면 왼쪽 메뉴 리스트 중 에서 [저장]을 찾아 선택합니다. 그 다음, 오른쪽 패널에서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간격] 항목을 확인 합니다.
기본적으로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간격’ 왼쪽에 체크 박스가 있을 텐데, 체크가 되어 있는 경우, 파워포인트 ppt 자동저장이 켜져 있는 상태입니다. 체크를 해제하면 ‘자동 복구 정보 저장’이 꺼지며(ppt 자동저장 끄기), 체크를 하면 켜지는 원리입니다.
이때 바로 아래에 있는 ‘몇 분 간격으로 자동 복구 정보 저장’이라는 숫자를 조정해서, 몇 분마다 임시로 저장될지 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분으로 설정하면 10분에 한 번씩 자동 복구 파일이 생성됩니다.
참고로 [저장하지 않고 닫는 경우 마지막으로 자동 저장된 버전을 유지합니다.] 항목도 매우 중요한 옵션입니다. 이 항목을 체크해두어야 마지막 자동 저장 시점이 누락되지 않습니다. 체크를 해두면, 의도치 않게 저장하지 않고 창을 닫은 뒤 다시 열 때도 복구 버전이 남아 있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설정이 끝났다면 ‘확인’ 버튼을 눌러 적용하면 완료됩니다.
ppt 자동 저장 간격(분)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 작업 수정 빈도가 높고, 데이터를 자주 업데이트하거나 중요한 보고서를 작성 중이라면 5분이나 2분처럼 좀 더 짧은 간격으로 설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반면, 데이터 양이 무척 많아서 한 번 저장할 때마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너무 짧게 설정하면 작업 흐름이 느려지고 끊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10분 ~ 15분 정도로 넉넉하게 설정 합니다.
- PC 성능이나 네트워크 환경, 개인의 사용 패턴에 따라 적절히 설정해야 합다.
반대로 ppt 자동저장 끄기를 하고 싶은 경우, 일시적으로라도 파워포인트 작업을 가볍게, 테스트성으로 할 때 임시 파일이 생기는 것이 싫을 수 있습니다. 특정 상황(이미지/동영상이 많이 담긴 무거운 파일 편집 중 등)에 자주 저장이 걸리는 게 부담스럽다면 체크 해제를 통해 ppt 자동저장 끄기가 가능합니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간격 체크 해제를 하면 ppt 자동저장 끄기를 할 수 있습니다.
Tip: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간격”은 너무 길면 복원 시점이 오래전으로 돌아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짧으면 작업 중 백그라운드 저장이 잦아져서 속도 저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작업 스타일과 파일 크기에 맞춰 적절하게 설정하세요.
파워포인트 PPT 복구 파일 위치 확인 및 열기
자동 복구 정보 저장이 켜져 있다면, 파워포인트는 주기적으로 임시 파일(복구 파일)을 특정 폴더에 저장합니다. 문제는 갑자기 파워포인트가 꺼지거나, PC가 재부팅되었을 때 “이 복구 파일은 대체 어디에 있는 거지?” 하고 찾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사실 파워포인트 옵션 창에서 경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선 세션의 같은 옵션 창(파워포인트 옵션 → 저장) 아래쪽을 보면, [자동 복구 파일 위치] 라고 되어 있는 입력란이 보이는데요, 이곳에 적힌 경로가 바로 자동 복구 정보 파일이 저장되는 폴더 위치입니다.
C:\Users\사용자명\AppData\Roaming\Microsoft\PowerPoint\
보통 C:\Users\사용자명\AppData\Roaming\Microsoft\PowerPoint\ 같은 폴더가 기본 설정일 때가 많습니다(Windows 환경 기준). 하지만 회사 보안 정책에 따라 다르거나, 혹은 OneDrive처럼 클라우드와 연동되어 있는 경우 경로가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옵션 속의 경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주의점: 자동 복구 파일은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새롭게 저장된 정식 파일이 있으면 자동으로 삭제되거나 덮어쓰여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구 파일을 확인했다면, 바로 정식 파일로 다시 [다른 이름으로 저장] 해두는 습관이 좋습니다.
PPT 복구 파일 위치 추가 참고 사항
- 오피스 버전에 따른 메뉴 차이: 파워포인트 2010, 2013, 2016, 2019, 오피스 365 등 버전에 따라 옵션 메뉴의 위치나 이름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전반적인 경로는 거의 같습니다. “파일 – 옵션 – 저장”을 찾으면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관련 기능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작업 후 즉시 저장: 자동 복구나 자동 저장 기능이 있다 해도,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시로 Ctrl + S(저장) 단축키를 누르거나 주기적으로 저장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 자동 저장(Autosave)와의 혼동: 오피스 365에서 OneDrive 또는 SharePoint에 파일을 저장해 둔 상태라면, ‘자동 저장(Autosave)’이 항상 켜져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별도로 임시 파일을 확인하기보다는, 클라우드 상의 버전 기록(버전 히스토리)으로 복구가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자동 복구 정보 저장’은 로컬 저장을 기준으로 하는 별도 기능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파워포인트 작업을 하다 보면 갑자기 컴퓨터가 꺼지거나 프로그램이 오류로 멈추는 일이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 그럴 때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기능이 켜져 있다면, 해당 시점까지만이라도 작업물을 복원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건에 따라 이 기능을 일시적으로 꺼야 할 때(PPT 자동저장 끄기)도 있고, 복구 파일 위치를 알아 두면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 PPT 자동저장 끄기/켜기: [파일] > [옵션] > [저장] >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간격’ 체크박스와 간격(시간) 설정
- 복구 파일 위치 확인: [파일] > [옵션] > [저장] > ‘자동 복구 파일 위치’에서 경로 확인 후 탐색기에서 직접 열기
실은 가장 중요한 것은, “열심히 작업한 내용을 언제든 잃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수시로 저장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워포인트 PPT 자동저장 끄기/켜기와 PPT 복구 파일 위치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파워포인트 PPT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파워포인트 ppt 여백 없이 인쇄 2가지 방법 (ppt 인쇄 여백 없애기)
파워포인트 PPT 줄간격 동일하게 맞추기 1분 해결 (단락 앞뒤 초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