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컴퓨터 듀얼모니터 작업표시줄 설정 방법, 윈도우11(Windows 11) 환경에서 2개 이상의 모니터, 즉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때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작업 표시줄’의 모든 설정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보조 모니터에 작업 표시줄을 표시하는 기본 설정부터, 각 모니터에 어떤 앱 아이콘을 표시할지 결정하는 세부 설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컴퓨터 작업 환경에서 듀얼 모니터는 더 이상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닌, 생산성 향상을 위한 보편적인 구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나의 모니터에는 참고 자료나 메신저를 띄워두고, 다른 주 모니터에서는 핵심적인 문서 작업을 진행하는 등, 물리적으로 분리된 작업 공간은 불필요한 창 전환을 줄여주고 업무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듀얼 모니터 환경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작업 표시줄’의 최적화입니다. 보조 모니터에도 작업 표시줄이 표시되지 않아 앱을 실행할 때마다 마우스를 주 모니터까지 이동해야 하거나, 양쪽 모니터의 작업 표시줄에 모든 아이콘이 중복으로 표시되어 오히려 혼란을 느끼는 등, 작업 표시줄 설정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듀얼 모니터의 장점을 100%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윈도우11에서는 각자의 작업 스타일에 맞게 작업 표시줄의 동작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다양한 설정 기능이 존재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듀얼모니터 작업표시줄 설정 방법 부터 모니터의 작업 표시줄에 어떤 앱 아이콘들을 배치할지 설정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듀얼모니터 작업 표시줄 설정 (1) 기본 설정 기능 진입
우선 가장 기본적인 모든 듀얼모니터 작업표시줄 설정은 ‘개인 설정’ 메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작업표시줄 빈공간 우클릭 > ‘작업표시줄 설정’ 선택
작업 표시줄의 빈 공간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후, 나타나는 메뉴에서 ‘작업 표시줄 설정’을 선택합니다.
또는 키보드 단축키 Windows 로고 키 + I를 눌러 ‘설정’ 앱을 실행한 후, 좌측 메뉴에서 ‘개인 설정’을 선택하고, 우측 목록에서 ‘작업 표시줄’ 항목을 선택해도 동일 메뉴에 진입 가능 합니다.

듀얼모니터 작업 표시줄 설정 (2) 작업 표시줄 동작 설정
‘작업 표시줄’ 설정 화면에서 스크롤을 가장 아래로 내려 ‘작업 표시줄 동작’ 섹션을 클릭하여 확장합니다. 듀얼모니터 작업표시줄 관련된 핵심 설정은 모두 이곳에 있습니다.
1. 보조 모니터에 작업 표시줄 표시하기
가장 기본적인 설정으로, 주 모니터 외에 다른 모든 보조 모니터에도 작업 표시줄을 표시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듀얼모니터 작업표시줄 설정이 가장 기본 설정인 부분 입니다.
- 설정: ‘모든 디스플레이에 내 작업 표시줄 표시’ 항목의 체크 박스를 활성화(체크)합니다.
- 결과: 체크하는 즉시, 연결된 모든 모니터의 하단에 작업 표시줄이 나타납니다. 만약 보조 모니터에서는 작업 표시줄 없이 화면 전체를 넓게 사용하고 싶다면 이 체크 박스를 해제하면 됩니다.
2. 앱 아이콘 표시 위치 설정하기
보조 모니터에 작업 표시줄을 표시하기로 했다면, 이제 각 모니터의 작업 표시줄에 어떤 앱 아이콘들을 보여줄지 결정해야 합니다.
- 설정: ‘여러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경우 다음에서 작업 표시줄 앱 표시’ 라고 적힌 드롭다운 메뉴를 선택합니다.
세 가지 선택지 중 자신의 작업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옵션을 선택합니다. 보통 듀얼모니터 작업표시줄 설정할 떄는 옵션2 – 주 작업 표시줄 및 창이 열려 있는 작업 표시줄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듯 합니다.
- 옵션 1: 모든 작업 표시줄
- 설명: 현재 실행 중인 모든 앱의 아이콘이 주 모니터와 모든 보조 모니터의 작업 표시줄에 동일하게 표시됩니다.
- 장점: 어떤 모니터에서 작업하든 모든 앱에 즉시 접근할 수 있어 일관성이 높습니다.
- 단점: 작업 표시줄이 불필요한 아이콘들로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 옵션 2: 주 작업 표시줄 및 창이 열려 있는 작업 표시줄
- 설명: 주 모니터의 작업 표시줄에는 모든 앱 아이콘이 표시되고, 보조 모니터의 작업 표시줄에는 해당 보조 모니터에 창이 열려 있는 앱의 아이콘만 표시됩니다.
- 장점: 주 모니터에서는 전체 상황을 파악하고, 보조 모니터에서는 현재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어 균형이 잘 잡힌 옵션입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선호)
- 옵션 3: 창이 열려 있는 작업 표시줄
- 설명: 각 모니터의 작업 표시줄에는 오직 그 모니터 위에 창이 열려 있는 앱의 아이콘만 표시됩니다.
- 장점: 각 모니터의 작업 공간이 완벽하게 분리되어, 가장 깔끔하고 집중도 높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모니터 1 = 업무용’, ‘모니터 2 = 소통용’과 같이 역할을 완벽히 나눌 때 유용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듀얼모니터 작업표시줄 설정을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작업 표시줄 개인 설정
듀얼모니터 작업표시줄 설정 외에도, 작업 표시줄의 다른 옵션들을 조정하여 사용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작업 표시줄 정렬: ‘작업 표시줄 동작’ 섹션 상단에서 작업 표시줄 아이콘을 전통적인 ‘왼쪽’ 정렬 또는 윈도우11의 기본값인 ‘가운데’ 정렬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작업 표시줄 자동 숨기기: 이 옵션을 체크하면, 마우스 커서를 화면 하단으로 가져갈 때만 작업 표시줄이 나타나고 평소에는 숨겨져 화면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시스템 트레이 아이콘: ‘작업 표시줄 동작’ 설정 가장 아래에서 ‘작업 표시줄 맨 모서리를 선택하여 바탕 화면 표시’ 옵션을 켜거나, 보조 모니터에 시계 및 날짜를 표시할지 여부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초기 윈도우11 버전에서는 보조 모니터 시계가 지원되지 않았으나, 업데이트로 추가된 유용한 기능입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지원 페이지에서 작업표시줄 사용자 지정 설정 방법에 대해 가볍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듀얼모니터 작업표시줄 설정 방법 부터 모니터의 작업 표시줄에 어떤 앱 아이콘들을 배치할지 설정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 설정 메뉴 진입: 작업 표시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 ‘작업 표시줄 설정’을 선택합니다.
- 핵심 설정 경로: ‘작업 표시줄 동작’ 섹션으로 이동합니다.
- 듀얼 모니터 설정 2단계:
- 1단계: ‘모든 디스플레이에 내 작업 표시줄 표시’를 체크하여 보조 모니터에 작업 표시줄을 활성화합니다.
- 2단계: 바로 아래의 드롭다운 메뉴에서 앱 아이콘을 표시할 방식을 아래 3가지 중 하나로 선택합니다.
- 모든 작업 표시줄: 모든 모니터에 모든 아이콘 표시
- 주 작업 표시줄 및 창이 열려 있는 작업 표시줄: 주 모니터는 전부, 보조 모니터는 해당 화면의 앱만 표시
- 창이 열려 있는 작업 표시줄만: 각 모니터는 해당 화면의 앱만 표시
앞선 포스팅에서 정리한 윈도우 관련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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